‘治安崩壞’ 아이티서 韓國人 11名 도미니카로 追加撤收

뉴시스
入力 2024年 4月 8日 23時 2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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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交部 "헬기로 安全移動"…撤收人員累積 13名

갱團暴動으로 無法天地가 된 카리브海 섬나라 아이티에서 滯留中인 韓國人 11名이 헬기를 利用해 追加로 撤收했다.

外交部는 8日出入記者團公知를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地域에서 追加撤收를 希望한 우리 國民 11名을 헬기便으로 도미니카共和國으로 安全하게 撤收할 수 있도록 支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티에서 撤收한 韓國人은 累積 13名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26日撤收를 希望한 2名을 헬기를 통해 같은 地域으로 이동시킨 바 있다.

撤收過程에서 아이티 隣接國 도미니카共和國政府의 協助를 받았다.

그러나 現在 아이티에 滯留中인 다른 우리 國民들의 安全을 위해 具體的인 撤收過程 및 經路等에 對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現在 아이티에 滯留中인 우리 國民은 約 60名이다. 大部分 오래 前 이 곳 수도 포르토프랭스와 北部 카라콜 地域에 터전을 잡은 宣敎師와 企業家로 알려져 있다.

美洲最貧國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2021年 7月 조브넬 모이즈 大統領暗殺以後混亂이 거듭되고 있다.

最近에는 反政府示威와 갱團의 暴力事態에 따른 治安惡化와 貧困 속에 行政機能마저 事實上痲痹된 狀況이다. 都市外郭으로 가는 道路나 港口로 통하는 길이 갱團에 依해 막혔고 포르토프랭스 國際空港度閉鎖됐다.

外交部는 “迅速對應팀을 도미니카共和國으로 派遣해 헬기로 撤收한 우리 國民들을 對象으로 領事助力을 提供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티에 滯留中인 우리 國民의 安全을 위해 다양한 安全措置를 繼續講究해 나갈 豫定”이라고 傳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