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寧邊核施設稼動情況持續…7次核實驗與否注目

뉴스1
入力 2024年 3月 14日 10時 0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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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9월3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제6차 핵실험 관련 북한 조선중앙TV의 중대보도 발표 뉴스를 바라보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중대보도를 통해 ‘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에 완전성공’했다고 밝혔다. 뉴스1 — 지난 2017年 9月3日午後 서울驛에서 市民들이 제6차 核實驗關聯北韓朝鮮中央TV의 重大報道發表 뉴스를 바라보고 있다. 朝鮮中央TV는 重大報道를 通해 ‘ICBM 裝着用水素彈實驗에 完全成功’했다고 밝혔다. 뉴스1

北韓寧邊核施設을 撮影한 衛星寫眞과 熱赤外線映像에서 核物質生産活動이 이뤄지고 있는 情況이 捕捉됐다.

14日自由아시아放送(RFA)은 美國商業衛星 ‘플래닛랩스’가 지난달 26日寧邊核施設을 撮影한 衛星寫眞을 引用해 實驗用輕水爐와 連結된 펌프場에서 나온 冷却水가 흰色 거품을 일으키며 九龍江으로 排出되는 것이 나타났다고 報道했다.

冷却水의 排出與否는 寧邊核施設內原子爐와 輕水爐의 稼動狀況을 判斷할 수 있는 主要指標로 꼽힌다.

美國航空宇宙局(NASA)이 運營하는 ‘랜셋-8號’가 같은 날 撮影한 熱赤外線映像에서도 寧邊核施設의 ‘放射化學實驗室’과 ‘우라늄濃縮施設’이 모두 熱을 내며 稼動되고 있는 것으로 分析됐다. 같은 달 2日과 10日撮影된 映像에서도 放射化學實驗室이 高熱이 發生되고 있음을 뜻하는 붉은 色을 나타냈다.

정성학 韓半島安保戰略硏究院硏究委員은 “北韓이 寧邊核施設輕水爐에서 冷却水를 放出하며 施設을 稼動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輕水爐를 稼動한다는 것은 核物質을 生産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特히 放射化學實驗室에선 使用後 남은 廢燃料棒을 再處理해 플루토늄을 抽出하고, 우라늄濃縮施設에선 高濃縮 우라늄을 生産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鄭硏究委員은 分析했다.

이는 金正恩勞動黨總祕書가 지난해 末黨中央委員會第8期第9次全員會議에서 核彈頭保有量을 幾何級數的으로 늘리겠다고 闡明한 것과 關聯된 것으로 專門家들은 보고 있다.

브루스 베넷 美國 랜드硏究所先任硏究員은 RFA에 “北韓은 約 50個의 核武器製造에 必要한 核物質을 갖고 있으며, 그中大略 20個程度의 武器를 組立했을 것으로 推定된다”라며 北韓이 7次核實驗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파엘 그老視國際原子力機構事務總長도 지난 4日豊溪里核實驗場이 使用可能한 狀態로, 北韓은 7次核實驗準備가 돼 있다고 判斷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