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訓鍊始作하자… 北, ‘GPS 攪亂傳播’ 사흘 連續 쐈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9日 01時 40分

손효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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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日西海5度向해 發射
政府, 25件確認 “船舶運航支障없어”
軍, 對北膺懲 ‘엘리펀트 워크’ 訓鍊

韓美聯合練習 ‘自由의 防牌(FS·프리덤실드)’가 始作된 이튿날부터 西海北方限界線(NLL) 以北地域에서 衛星位置確認시스템(GPS) 電波攪亂信號가 數次例探知됐다. 軍當局은 北韓이 韓美練習을 妨害할 目的으로 訓鍊이 끝나는 14日까지 이런 試圖를 繼續할 것으로 보고 있다.

軍當局은 5日 낮부터 7日까지 北韓이 延坪島等西北島嶼를 向해 數次例發射한 GPS 電波攪亂信號를 探知했다고 8日 밝혔다. 5日政府는 GPS 關聯危機警報를 ‘正常’에서 ‘關心’으로 格上해 發令했다. 一部漁船 및 航空機에서 GPS 受信障礙가 發生하자 6日엔 ‘注意’로 格上했다.

政府 모니터링 結果被害 및 混線感知現況은 5日 3件, 6日 15件, 7日 7件이었다. 只今까지는 船舶等의 運航에 支障이 없는 輕微한 混線이라는 게 政府說明이다. 軍當局은 “北韓의 GPS 攪亂은 艦艇, 航空機, 民間船舶運用에 深刻한 威脅을 招來할 可能性이 크다”며 “被害가 發生할 때는 應分의 代價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警告했다.

空軍은 8日競技水原基地에서 壓倒的인 對北膺懲能力을 보여주기 위한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訓鍊을 實施했다. 戰鬪機數十臺가 武裝을 하고 密集隊形으로 離陸直前段階까지 地上滑走하는 訓鍊이다. 2012年부터 이 같은 形態의 訓鍊이 始作됐다.

訓鍊에는 退役을 앞둔 F-4E 팬텀 戰鬪機 8臺를 先頭로 F-15K, KF-16, FA-50, F-5, F-35A 等總 33臺가 參加했다. 우리 空軍의 前機種戰鬪機가 參加한 건 처음이다. F-4 系列戰鬪機는 1969年부터 導入돼 한때 220餘臺에 達했는데 大部分退役하고 F-4E 10餘臺灣 남아 있다. 이들도 6月退役하는 만큼 이날은 F-4街參加하는 마지막 엘리펀트 워크 訓鍊이 됐다.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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