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選對委員長李海瓚有力… 黨一角 “또 나서나”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6日 03時 00分

윤다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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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選擧安定的 치러낼 經驗必要”
‘私薦論難’ 等理由로 金富謙枯死
統合型選對委 띄우려다 旋回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마치고 오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21. 뉴스1 — 더불어民主黨李在明代表와 이해찬 前代表가 21日午後 서울 汝矣島 63빌딩에서 非公開午餐會同을 마치고 午餐場을 나서고 있다. 2024.1.21. 뉴스1

더불어民主黨이 公薦內訌을 收拾하기 위해 早晩間選擧對策委員會出帆을 檢討中인 가운데 選對委員長에 이해찬 前民主黨代表를 有力하게 檢討中인 것으로 5日確認됐다. 當初 민주당은 黨元老人士 가운데 系派色이 옅은 ‘統合型選對委’를 띄우려 했으나 金富謙前國務總理가 泗川(私薦) 論難等을 理由로 固辭한 것으로 알려졌다.

5日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민주당은 “다음 週出帆豫定인 選對委에 選擧經驗이 많은 元老가 ‘키’를 잡고 이를 補完할 새 얼굴을 適切히 配置하겠다”는 計劃이다. 지난 21代總選을 비롯해 全國單位選擧를 數次例 이끌었던 李前代表가 座長役割을 맡을 可能性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李前代表는 2020年 8月黨代表任期를 마치고 一線에서 물러났지만 李在明代表體制에서도 助言者役割을 하면서 이른바 ‘民主黨上王’으로 불린다. 이番總選에서도 黨內李海瓚系로 꼽히는 趙正湜金太年尹昊重 김성환 李海植議員等이 모두 單數公薦을 받으면서 黨內影響力을 立證했다는 評價가 나온다. 민주당 核心關係者는 “選擧를 安定的으로 치러낼 經驗이 必要한 時點”이라며 “親命(親李在明), 悲鳴(非李在明) 葛藤이 極에 達한 狀況에서 黨의 元老이자 選擧經驗이 많은 이 前代表만 한 사람이 없다”고 했다.

앞서 親명系는 金前總理도 選對委員長으로 檢討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金前總理가 이 代表의 私薦論難等을 理由로 參與를 꺼렸다고 한다. 金前總理側은 “公式的으로 李在明代表나 黨의 公式 루트로 제안받은 바는 없다”면서도 “公薦으로 黨이 갈기갈기 찢긴 狀況에서 現在로서는 選對委員長을 맡을 意向이 없다”고 했다. 美國에서 이날 歸國한 정세균 前總理도 選對委員長候補群中 한 사람으로 꼽힌다. 鄭前總理側은 “盧武鉉財團理事長을 맡고 있는 만큼 當分間은 現實政治에 介入하지 않겠다는 立場”이라고 했다. 金, 鄭前總理는 公式選擧運動期間에 選擧遊說要請을 하는 候補들에 對해서는 支援遊說에 나선다는 計劃이다.

黨內에서는 李前代表가 또 選擧前面에 나설 境遇 ‘올드보이’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는 憂慮도 나온다. 이에 初選 이탄희 議員等이 選對委에 合流할 可能性이 큰 것으로 보인다. 民主黨關係者는 “李議員이 進步陣營에서 認知度가 있어 訴求力이 높은 便”이라고 했다. 民主黨指導部는 選對委에 政治權 밖의 中道性向人士中尹錫悅政權에 맞서는 象徵性 있는 人士를 迎入하는 試圖도 이어간다는 方針이다. 黨一角에서는 公薦排除 뒤 脫黨을 苦心하다 黨殘留를 決定한 임종석 前大統領祕書室長에게 選對委員長 자리를 맡겨야 한다는 意見도 나온다.윤다빈 記者 empty@donga.com
윤다빈 記者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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