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3地帶, ‘빅텐트’ 代身保守-進步各各 ‘重텐트’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25日 03時 00分

윤다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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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俊錫-梁香子 “價値同意” 合當
李洛淵-野脫黨 3人도 곧 합칠 듯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왼쪽)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합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改革新黨李俊錫代表(왼쪽)와 韓國醫希望梁香子代表가 24日國會에서 合黨記者會見을 마친 뒤 取材陣의 質問을 받고 있다. 박형기 記者 oneshot@donga.com

改革新黨李俊錫代表와 韓國醫希望梁香子代表가 24日合黨을 宣言했다. 李洛淵前 더불어民主黨代表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脫黨한 李元旭金鍾民趙應天議員의 未來大聯合도 이르면 이番週에 合黨을 宣言할 豫定이다. 第3地帶歌補修, 進步陣營間個別 ‘小統合’으로 于先整理되는 樣相이다.

李代表와 兩代表는 이날 國會에서 記者會見을 열고 “서로의 비전과 價値에 同意한다”며 合黨을 宣言했다. 이들은 合黨後黨名을 ‘改革新黨’으로 하되 슬로건을 ‘韓國醫希望’으로 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尖端産業벨트 ‘K네옴시티’ 建設과 科學技術副總理新設等을 共通公約으로 發表했다.

새로운미래와 未來大聯合도 前날 合黨에 合意한 것으로 傳해졌다.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李洛淵 새로운未來人材委員長은 前날 金鍾民趙應天議員과 만나 이른 時日內의 合黨에 合意했다.

陣營別 소統合이 먼저 이뤄지면서 제3지대 次元의 大統合論議에 蹉跌이 생길 수 있다는 觀測도 나온다. 새로운未來側은 이날 改革新黨과 韓國醫希望合黨에 對해 “먼저 重텐트를 치고 그다음에 빅텐트를 치겠다는 段階別接近으로 理解하고 있다”며 “빅텐트로 바로 가기보다는 重텐트를 치고 빅텐트로 가는 安易政治現實을 反映하는 좋은 案”이라고 했다.

하지만 李俊錫代表는 이날 記者들과 만나 “重텐트 用語自體가 어떤 趣旨인지 알겠지만 저희와 相議되거나 合意된 用語는 아니다”라며 “빅텐트를 얘기하면서도 個別的인 創黨에 너무 注力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새로운未來側關係者는 “李俊錫代表가 本人이 主導權을 行使하려고 지나치게 欲心을 부리고 있다”고 했다.

윤다빈 記者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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