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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히딩크 監督, 어디 계십니까”…박지성·크루이프로 ‘蹴球 外交’|東亞日報

尹 “히딩크 監督, 어디 계십니까”…박지성·크루이프로 ‘蹴球 外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13日 10時 1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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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해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막시마 왕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尹錫悅 大統領과 夫人 김건희 女史가 12日(現地時間)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王宮에서 열린 國賓 晩餐에 參席해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國王, 막시마 王妃와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2002年 大韓民國 國民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월드컵 4强 神話의 中心에는 네덜란드 出身의 明匠 거스 히딩크 監督이 계십니다. 어디 계십니까.”

尹錫悅 大統領이 12日(現地 時間) 빌렘 알렉산데르 國王이 암스테르담 王宮에서 主催한 國賓 晩餐 記念辭에서 이같이 言及하자 히딩크 前 監督이 일어나 目禮를 건넸다. 晩餐 參席者들이 모두 拍手로 和答했다. 尹 大統領은 빈 晩餐에서 네덜란드 ‘오렌지 軍團’의 蹴球 巨匠 요한 크루이프, 박지성 選手의 유럽 커리어의 발板이 네덜란드 리그였음을 常時시키며 國賓 晩餐 雰圍氣를 高調시켰다.

尹 大統領은 “저는 中學生 時節이던 1974年 월드컵 때 오렌지群團의 突風을 일으켰던 요한 크루이프에 熱狂했다”며 “只今도 많은 韓國人들이 토탈 사커를 最初로 선보인 요한 크루이프를 잘 記憶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韓國 蹴球選手들의 유럽 進出 復興期를 先導한 우리 박지성 選手의 유럽 커리어의 始作과 끝은 바로 네덜란드 리그였다”고 評價했다. 1998年 월드컵에서 韓國에 대패를 안긴 데니스 베르캄프 等 네덜란드 有力 選手들을 記憶하는 韓國人들이 많은데다, 同時에 히딩크 監督으로 친숙해진 네덜란드의 ‘蹴球’를 言及하며 晩餐 雰圍氣를 풀어간 것.

윤석열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2023.12.13. 뉴시스
尹錫悅 大統領과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國王이 12日(現地時間)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王宮에서 열린 國賓 晩餐에서 乾杯하고 있다. 2023.12.13. 뉴시스
이어 尹 大統領은 “只今 네덜란드의 많은 젊은이들이 K팝에 熱狂하고, 또 1000餘 名의 韓國 學生들은 네덜란드에서 未來를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며 “사람과 사람으로 連結된 兩國 關係는 時間이 갈수록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尹 大統領은 晩餐에서 네덜란드語로 “후던아본트(Goedenavond·安寧하십니까)”, “쁘로오스트”(Proost·乾杯)라고 말했다. 빌렘 알렉산데르 國王이 晩餐辭에서 韓國語로 “歡迎합니다” “感謝합니다”라고 말한 데 對한 踏査였다. 이날 晩餐에는 韓國側 公式 隨行員과 企業인, 兩國 各界 主要 人士 210餘 名이 參席했다.

이날 빌렘 알렉산데르 國王은 晩餐辭에서 “大韓民國은 네덜란드人에게 더 以上 멀리 있는 낯선 나라가 아니며 ‘韓國의 烈風’李 네덜란드를 휩쓸고 있다”며 “네덜란드는 大韓民國이 世界 舞臺에서 積極的이고 自負心을 가지며 自身의 位置를 確固히 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尹 大統領은 또 “朴堧과 하멜에서 始作된 兩國의 남다른 因緣이 數百 年을 거슬러 올라가며, 6.25 戰爭 當時 大韓民國을 돕기 위해 달려온 네덜란드 將兵들의 崇高한 犧牲과 獻身이 오늘날 韓國의 自由 民主主義와 繁榮의 礎石이 됐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兩國 交易量이 160億 달러로 歷代 最高値를 記錄했다”며 “兩國 協力은 半導體, 原電, AI, 디지털과 같은 未來産業 分野로 多層的으로 擴張되고 있다”고 評價했다.

암스테르담=장관석 記者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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