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汚染水放流點檢韓國參與’ 韓日實務協議 곧 着手

東亞日報
入力 2023年 7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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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外交長官, 자카르타서 會同
日, 水産物輸入禁止解除要請 안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13일(현지 시간) 자카르타 샹그릴라호텔에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자카르타=뉴스1 — 인도네시아를 訪問中인 朴振外交部長官(오른쪽)李 13日(現地時間) 자카르타 샹그릴라호텔에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日本外相과 韓日外交長官會談에 앞서 握手하고 있다. 자카르타=뉴스1

朴振外交部長官은 13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進行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日本外相과의 會談에서 日本의 후쿠시마 汚染水放流計劃에 對해 “日本政府는 透明性과 信賴性은 勿論이고 國民의 安心을 確保하기 위한 措置를 推進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前날 尹錫悅大統領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總理와의 頂上會談에서 “汚染水放流와 關聯한 實時間 모니터링 情報를 共有해 달라”고 要求한 데 이어 朴長官도 日本側에 透明한 情報共有를 促求한 것. 政府는 尹大統領이 기시다 總理에게 要求한 ‘汚染水放流點檢에 韓國專門家參與’ ‘日本의 汚染水放流와 關聯한 情報實時間共有’ 等具體的方案을 論議하기 위한 韓日局長級協議를 早晩間始作할 方針이다. 박구연 國務調整室國務1次長은 “(韓日頂上會談汚染水論議關聯) 後續履行을 위해 早速히 日本側과 實務協議에 着手할 豫定”이라고 밝혔다.

아세안地域安保포럼(ARF)에 參席하기 위해 자카르타를 찾은 朴長官은 이날 會談에서 “放流關聯實時間 모니터링 情報를 共有하고, 異常狀況이 發生할 境遇放流를 中斷하고 卽時通報해 달라”고 要求했다. 政府傘下機關專門家들이 汚染水放流安全性과 關聯한 自體檢討報告書를 作成해 發表했다는 事實도 하야시 外相에게 傳達했다.

하야시 外相은 自國民과 韓國國民의 健康과 環境에 惡影響을 주는 汚染水海洋放流는 하지 않겠다는 기시다 總理의 原則을 再確認했다. 또 汚染水放流始作後國際原子力機構(IAEA)의 모니터링을 받으면서 情報도 迅速히 公表할 뜻을 내비쳤다. 會談에서 日本은 汚染水放流時點에 對해 言及하지 않았고, 후쿠시마와 隣近 7個縣水産物輸入을 禁止한 우리 政府措置를 解除해 달라는 要請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고도예 記者 yea@donga.com
도쿄=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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