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토 頂上會議에 牽制 나선 中…現地專門家 “韓中關係惡化시킬 것”

東亞닷컴
入力 2022年 6月 28日 13時 5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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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2.6.28 마드리드=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 尹錫悅大統領이 27日午後京畿城南 서울空港에서 나토(NATO, 北大西洋條約機構) 頂上會議參席次出國하기 위해 김건희 女史와 함께 空軍 1號基에 搭乘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2.6.28 마드리드=양회성記者 yohan@donga.com

尹錫悅大統領이 28日(現地時間)부터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頂上會議參席等本格的인 多者外交日程을 앞둔 가운데 中國의 한 官營媒體는 “아시아 地域의 外交的獨立性을 헤치고 中國과의 關係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不便한 心氣를 드러냈다.

中國官營 글로벌타임스는 27日專門家들을 引用해 “美國이 아시아 同盟國들과의 對話를 통해 나토의 아시아·太平洋擴張을 推進하고 있다”라며 “韓半島의 緊張을 造成할 뿐”이라고 報道했다.

이番 나토 頂上會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美國, 日本, 濠洲, 캐나다, 유럽 10個國等이 參席한다. 美國의 同盟國들이 參席하는 만큼 中國의 牽制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壘差誤 라오닝大學校美國東아시아硏究所長은 媒體에 “泮中活動에 積極的으로 參與하는 日本에 비해 韓國은 自制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나토의 아시아 擴張을 試圖하는 美國, 日本에 協力하는 것은 平和와 韓半島安定에 否定的인 影響을 미칠 것”이라고 評價했다.

루 所長은 “尹大統領은 就任以後美國에 密着하는 行步를 보이고 있다”라며 “韓國은 美國과의 關係强化를 통해 國際舞臺에서 韓國의 位相을 높이려고 한다. 그러나 이 같은 戰略은 長期的으로 韓國의 國益을 해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들(韓國과 日本)李 아시아·太平洋地域에서 나토의 擴大戰略에 協力해 中國의 利益을 해친다면 中國은 斷乎하게 對應할 것”이라고 警告하기도 했다.

한便尹大統領은 29日~30日(現地時間)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頂上會議에 參席하는 가운데 29日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總理와 한·美·日 3個國頂上會談을 가진다. 이番 한·美·日頂上會談은 4年 9個月 만에 成事되는 것으로 3個國間對北共助에 對한 論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지혜 東亞닷컴 記者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