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韓核實驗等 ‘最惡狀況’ 念頭에 두고 對備”

뉴스1
入力 2022年 5月 16日 13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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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018년 5월24일 폭파 방식으로 폐쇄하기에 앞서 입구에 폭약이 설치돼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내 3번 갱도. 2018.5.25/뉴스1 — 北韓이 지난 2018年 5月24日爆破方式으로 閉鎖하기에 앞서 入口에 爆藥이 設置돼 있는 咸鏡北道吉州郡豊溪里核實驗場內 3番坑道. 2018.5.25/뉴스1

軍當局이 北韓의 第7次核實驗이란 “最惡의 狀況”李發生할 可能性을 念頭에 두고 있다고 16日 밝혔다.

軍關係者는 이날 記者들과 만나 “國防部와 合同參謀本部는 對備態勢를 强化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軍當局에 따르면 北韓은 現在咸鏡北道吉州郡豊溪里核實驗場에서 核實驗準備를 相當部分 끝낸 狀況이다. 軍 안팎에선 “北韓의 7次核實驗時期는 金正恩朝鮮勞動黨總祕書의 決心에 달려 있다”는 觀測이 나오고 있다.

이와 關聯尹錫悅大統領도 이날 國會施政演說에서 “우리 安保現實은 더 嚴重해지고 있다”며 “北韓이 核實驗을 準備하는 情況도 把握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一角에선 最近北韓內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勢를 理由로 ‘北韓이 當場核實驗을 敢行하긴 어려울 수 있다’는 觀測도 提起된다.

이런 가운데 韓美軍當局은 오는 20~22日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訪韓前後로 北韓이 核實驗等追加武力挑發을 벌일 可能性을 念頭에 두고 北韓主要地域動向을 注視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北韓은 올 1月以後 이달 12日까지 總 16次例(失敗 1次例包含)에 걸쳐 各種彈道·巡航미사일 發射와 放射砲射擊等의 武力挑發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는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試驗發射도 包含돼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