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就任前地域民生現場 돌 것”… 當選人으론 異例的

東亞日報
入力 2022年 3月 24日 03時 00分

강성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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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初選 “民心聽取”要請에 和答
一部선 “6月地方選擧 의식한 行步”
尹, 시진핑과 이番週內通話推進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尹錫悅大統領當選人이 22日午前 서울 종로구 통의동 大統領職引受委員會事務室에서 引受위 간사단 會議를 主宰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尹錫悅大統領當選人이 就任前地域民心聽取行步에 나선다. 大統領當選人身分으로는 異例的인 地域行步로, 一角에서는 6·1地方選擧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觀測이 나왔다.

金恩慧當選人代辯人은 23日 서울 종로구 삼청동 金融硏修院 브리핑에서 “尹當選人의 地域民生現場을 돌아보는 日程을 準備中”이라며 “選擧期間에 國民께 했던 約束을 잘 實踐하고 國政課題에 反映하겠다는 意志를 表明하기 위한 日程”이라고 說明했다. 金代辯人은 訪問時期와 地域에 對해서는 “머지않은 時點에 가려고 檢討하고 있다”며 “原則은 定해졌지만 어떤 地域을 訪問할지는 決定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大統領職引受委員會關係者는 尹當選人의 地域行步를 두고 “當選感謝人事를 傳하고 나아가 國民과의 疏通을 强化하겠다는 趣旨”라고 했다. 尹當選人은 前날 國民의힘 初選議員과의 懇談會에서 “地域民心에 귀 기울여달라”는 一部議員들의 要請에 肯定的으로 答한 것으로 傳해졌다. 尹當選人은 앞서 14日과 15日各各 서울 南大門市場과 慶北蔚珍山불 被害現場을 찾은 데 이어 引受委員들에게도 “現場에서 答을 찾으라”고 强調한 바 있다.

尹當選人이 當選人身分으로는 多少異例的으로 地域行步를 計劃하면서 政治權에서는 6·1地方選擧를 念頭에 둔 것이라는 解釋도 나온다. 더불어民主黨의 한 再選議員은 “通常引受委初盤에는 部處別業務報告와 國政課題選定等業務가 과중되는 時期”라며 “굳이 時間을 내 當選感謝人事를 돌겠다는 것은 앞으로 있을 選擧를 意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尹當選人은 이날 午後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國家主席과 通話하는 等外交行步도 이어갔다.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 기시다 후미오 日本總理, 보리스 존슨 英國總理, 스콧 모리슨 濠洲總理, 나렌드라 모디 印度總理에 이은 여섯 番째 頂上과의 通話다. 두 사람은 한-베트남 修交 30周年을 맞아 兩國의 相互協力關係를 强化하는 方案等에 對해 論議했다. 尹當選人은 이番週中 시진핑(習近平) 中國國家主席과의 電話通話를 推進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휘 記者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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