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國益側面서 나쁜 사람 볼턴, 醜한 사람 아베, 괜찮은 사람 트럼프”

뉴시스
入力 2020年 7月 2日 09時 5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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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大統領, 難攻不落白堊館 치고 들어가 잘했다"
"白堊館 보면 봉숭아學堂…美, 믿을 수 있는 나란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포럼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뉴스1 © News1 — 문정인 大統領統一外交安保特別補佐官이 2日午前 서울 汝矣島國會議員會館에서 열린 韓半島平和포럼 緊急懇談會에 參席해 모두發言을 하고 있다. 2020.7.2/뉴스1 ⓒ News1

문정인 大統領統一外交安保特別補佐官은 2日 존 볼턴 前白堊館國家安保補佐官의 回顧錄과 關聯해 “우리 國益의 側面에서 冊을 보면 가장 나쁜 사람은 볼턴이고, 가장 醜한 사람은 아베, 좀 괜찮은 사람은 트럼프, 아주 좋은 사람은 비건”이라고 말했다.

文特報는 이날 午前國會에서 열린 國會韓半島平和포럼 主催緊急懇談會에 參席해 이같이 말했다.

文特報는 “똑같은 記錄이어도 回顧錄은 主觀的이라서 主觀的으로 評價할 수밖에 없다”며 “네오콘(新保守主義者) 立場에서 보면 우리 大統領이 나쁜 大統領이고 韓國政府가 모든 걸 創作했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볼턴이 보기에) 스티브 비건 美國務部長官은 北韓이 말하는 대로 받아써서 大統領안으로 올린 相當히 懦弱한 協商家”라며 “볼턴이 第一 싫어하는 사람은 文在寅大統領이다. 文大統領은 햇볕政策을 盲目的으로 受容하고 北에 對한 過度한 信賴를 가지고 本人이 생각하는 게 잘 될 것이라는 希望的思考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고 解釋했다.

文特報는 “하노이 協商決裂의 가장 큰 理由는 볼턴의 努力도 있지만 볼턴이 國內政治를 巧妙하게 活用한 것”이라며 “그걸 보면서 볼턴이 正말 執拗한 사람이라고 느꼈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 視角으로 보면 우리 大統領이 참 잘했다. 難攻不落 같은 白堊館을 치고 들어가서 그렇게 만들어내고 볼턴이 守門將役割을 하는데 정의용 安保室長이 守門將을 뚫고 얼마나 努力했느냐”며 “볼턴은 偏執症患者다. 自己理論體系가 正確한데 그게 잘못됐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執拗하게 推進하는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또 “白堊館決定事項을 보면 完全히 봉숭아學堂이다. 어떻게 世界決定을 그런 式으로 하느냐”며 “볼턴 같은 사람들은 自己權限과 理念으로 뒤엎으려 하고 그런 싸움이 亂場판이다. 政策決定이 이런式으로 혼란스럽고 豫測不可能한데 美國을 믿을 수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