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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는 公式議題 아닌데도… “論議” 直接 밝힌 美合參議長|東亞日報

지소미아는 公式議題 아닌데도… “論議” 直接 밝힌 美合參議長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1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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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首腦部 ‘지소미아-防衛費’ 攻勢

李총리-밀리 美합참의장 한미동맹 만찬서 악수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가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미동맹 만찬’에 참석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염두에 둔 듯 “최근 몇 가지 현안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李總理-밀리 美合參議長 韓美同盟 晩餐서 握手 李洛淵 國務總理(가운데)가 14日 서울 中區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第5回 韓美同盟 晩餐’에 參席해 마크 밀리 美國 合參議長과 握手를 하고 있다. 李 總理는 이날 祝辭에서 防衛費 分擔金 協商을 念頭에 둔 듯 “最近 몇 가지 懸案도 공정하고 合理的으로 解決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寫眞共同取材團
14日 서울 合同參謀本部에서 열린 第44次 韓美 軍事委員會(MCM)를 둘러싼 最大 關心事는 마크 밀리 美 合參議長 等 美軍 首腦部가 防衛費 分擔金 增額과 韓日 軍事情報保護協定(GSOMIA·지소미아) 問題를 擧論했을지 與否였다.

MCM은 兩國 合參이 聯合作戰 指針 等 韓美同盟의 軍事戰略과 關聯된 議題를 主로 論議하는 最上位 軍事協議機構다. 防衛費, 지소미아는 會의 性格을 벗어난다.

實際로 이番 MCM 公式 議題는 韓半島 安保狀況 評價, 戰時作戰統制權 轉換 等으로 두 事案은 包含되지 않았다. MCM 終了 後 發表된 韓美 共同 報道資料에도 지소미아나 防衛費 關聯 文句는 없었다.

그러나 밀리 議長은 MCM 終了 以後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韓美同盟의 밤’ 行事에 參席하기 전 ‘지소미아를 論議했느냐’는 取材陣의 質問에 “조금 했다”고 答했다. 美 合參議長이 MCM 公式 議題가 아닌 事案의 論議 與否를 直接 確認해준 건 異例的인 일이다. 이 論議는 韓美 合參議長의 一對一 面談에서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兩國軍 最高 指揮官이 나눈 對話 內容을 公開하는 건 外交的 缺禮임에도 이를 直接 밝히며 지소미아 復元에 對한 壓迫 水位를 끌어올린 것이다. 밀리 議長의 ‘破格 確認’에 韓國 合參 關係者들은 唐慌한 雰圍氣였다.

밀리 議長은 防衛費 問題도 突發 言及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亦是 韓美 合參議長이 一對一 面談을 하는 過程에서 나온 것으로 傳해졌다. “防衛費 分擔金 協商이 早速히 妥結되길 바란다”는 趣旨로 말하며 壓迫 攻勢를 이어간 것. 美國은 防衛費 48億 달러를 要求하며 第11次 防衛費 分擔金 協商의 年內 妥結을 促求 中이다. 앞서서도 밀리 議長은 11日(現地 時間) 美軍 作戰을 總括하는 最高 指揮官이라는 職務 範圍를 넘어 防衛費 問題를 言及하고 이를 駐韓美軍 撤收 및 減縮과 連繫하는 듯한 發言을 하며 美軍發 防衛費 壓迫의 砲門을 연 바 있다.

美軍 首腦部의 壓迫이 前例 없이 高强度로 進行되자 14日 마크 에스퍼 美 國防長官이 豫定 時間을 7時間 가까이 넘겨 午後 8時 半 前後로 入國한 것을 두고도 갖은 說이 나왔다. 軍用機 缺陷 等이 延着 理由로 確認됐지만 ‘最後의 一擊’을 爲한 戰略的 延着 아니냐는 疑惑까지 提起됐다. 에스퍼 長官은 15日 韓美 年例安保協議會(SCM)에 參席하기 위해 當初 午後 2時쯤 入國해 鄭景斗 國防部 長官 等 韓國軍 首腦部와 晩餐을 가질 豫定이었지만 不參했다.

政府 消息通은 “에스퍼 長官은 밀리 議長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다음 날 SCM에서 鄭 長官 等을 相對로 壓迫 水位를 最高値로 올릴 것”이라며 “最後 決戰을 하루 앞두고 鄭 長官 과 웃으며 저녁 食事를 하기 껄끄러웠던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實際로 에스퍼 長官은 13日(現地 時間) 韓國行 機內에서 “그들 自身의 防衛에 더 큰 獻身이 必要하다”거나 “지소미아는 維持돼야 한다”고 强調하는 等 波狀攻勢를 豫告했다.

美軍 首腦部가 大擧 나서 進行한 壓迫 總攻勢의 結果는 15日 SCM 韓美 聲明 等 共同 發表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月 열린 SCM 共同 聲明에는 ‘駐韓美軍을 現 水準에서 維持한다는 公約을 再確認했다’는 文句가 明示됐다. 軍 關係者는 “이番에 같은 文句가 包含되지 않을 境遇 이는 곧 美國이 지소미아 復元 및 防衛費 增額 要求를 韓國 政府가 拒否한 것에 反撥해 駐韓美軍 減縮 等 特段의 措置를 實行할 것이라는 豫告가 될 수 있다”고 憂慮했다.

한便 文在寅 大統領은 15日 靑瓦臺에서 에스퍼 長官과 밀리 議長을 接見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도 지소미아 및 防衛費 論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손효주 hjson@donga.com·한상준 記者
#韓美 軍事委員會 #mcm #防衛費 分擔金 增額 #지소미아 #마크 밀리 美 合參議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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