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位特使團 이르면 다음 週初平壤派遣

東亞日報
入力 2018年 3月 3日 03時 00分

한상준 팀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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任鍾晳徐薰 정의용 等有力擧論… 非核化爲한 北美對話仲裁主力

文在寅大統領이 이르면 다음 週初對北特使를 發表하고 곧바로 平壤으로 派遣할 것으로 보인다. 特使候補로는 任鍾晳大統領祕書室長, 徐薰國家情報院長, 정의용 國家安保室長等이 有力하게 擧論되고 있다.

2日靑瓦臺關係者는 “後續措置等을 勘案하면 (派遣이) 이달 中旬을 넘길 可能性은 작다”고 말했다. 靑瓦臺는 平昌 패럴림픽이 끝나는 18日前까지 特使活動을 마무리 짓고 後續措置에 着手할 計劃이다. 이番特使派遣은 지난달 金正恩北韓勞動黨委員長의 特使인 金與正勞動黨第1副部長訪南에 對한 答訪性格이다. 靑瓦臺는 이미 北側과 對北特使訪北日程을 協議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文大統領은 1日 도널드 트럼프 美國大統領과의 通話에서 “對北特使를 早晩間派遣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大統領은 “特使가 北韓에 가면 北側의 反應과 있었던 일을 우리에게 잘 共有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傳해졌다.

文大統領은 對北特使를 통해 南北頂上會談보다는 北-美對話의 물꼬를 트는 데 注力할 것으로 알려졌다. 對北特使로는 金正恩이 女同生인 金與正을 特使로 보낸 만큼 靑瓦臺 2人者인 林室長이나 外交·安保 컨트롤타워인 鄭室長이 有力하다는 觀測이 나온다. 靑瓦臺는 “平壤에 高位級特使團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徐院長과 조명균 統一部長官亦是特使 또는 特使團의 資格으로 平壤을 訪問할 可能性이 있다는 것이다.

한상준 記者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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