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美愛 “變質된 건 촛불民心이 아닌 潘基文의 初心”

東亞닷컴
入力 2017年 2月 1日 10時 4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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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美愛 더불어民主黨代表가 '촛불 民心의 變質을 警戒해야 한다'고 말한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을 向해 "變質된 것은 촛불民心이 아니라 半前總長의 初心"이라 꼬집었다.

錘代表는 1日午前國會에서 열린 민주당 最高委員會議에서 前날 進行된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의 記者會見中 '改憲推進協議體構成提案'을 言及하며 이같이 밝혔다.

錘代表는 "飯前總長은 大選前改憲契機로 反霸權 고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改憲을 道具로 活用하겠다는 露骨的政略의 所産. 政治꼼수만 먼저 배우려는 것 아닌지 실망스럽다"고 非難했다.

이어 "大權欲을 위해서 國家의 百年大計인 改憲마저 利用해야 하는지 개탄스럽다"면서 "只今의 政略改憲은 촛불民心을 통째로 뭉개고 가겠다는 것. 變質된 것은 촛불民心이 아니라 半前總長의 初心이 아닐까"라고 一喝했다.

國定敎科書最終本에 對해선 "親日美化, 獨裁美化內容이 問題투성이 檢討本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國定敎科書廢棄가 正答. 禁止法案通過 위해 全力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黃敎安大統領權限代行의 박한철 憲法裁判所長後任指定·任命權을 認定해야 한다는 一角의 主張에 對해선 "한마디로 語不成說"이라고 一蹴했다.

錘代表는 "大統領이 아닌 權限代行이 憲裁所長, 憲法裁判官을 임명할 수 없다는 것이 大多數憲法學者立場"이라고 指摘했다.

이어 "最近朴槿惠大統領側이 露骨的으로 詩渡河하는 彈劾遲延戰을 어떤 境遇에도 同意할 수 없다"고 强調했다.

또 박한철 憲裁所長의 任期終了에 對해 "그동안 憲政守護를 위해 애쓴 勞苦에 慰勞와 感謝를 표한다"며 "8名憲裁裁判官이 國民 뜻에 따라 憲裁守護機關으로서 本分 다 해주길"이라고 期待했다.

김소정 東亞닷컴 記者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