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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在鎔 “合倂과 經營權 承繼는 全혀 關聯없어” 直接 辯論|東亞日報

李在鎔 “合倂과 經營權 承繼는 全혀 關聯없어” 直接 辯論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1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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令狀審査… 賂物罪 놓고 4時間 攻防

법원 결정 때까지 서울구치소서 대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뒤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아무 말 없이 대기 장소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法院 決定 때까지 서울拘置所서 待機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이 18日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令狀實質審査에 參席한 뒤 굳은 表情으로 記者들의 質問을 받고 있다. 이 副會長은 아무 말 없이 待機 場所인 京畿 의왕시 서울拘置所로 移動했다.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49)李 18日 최순실 氏(61·拘束 起訴)를 통해 朴槿惠 大統領에게 430億 원臺 賂物을 준 嫌疑로 서울중앙지법에서 令狀實質審査를 받았다. 박영수 特別檢事팀과 이 副會長의 辯護人團은 法廷에서 ‘賂物罪’ 成立 與否를 놓고 4時間 가까이 攻防을 벌였다.

 特檢은 파워포인트(PPT)를 利用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조의연 令狀專擔 部長判事를 相對로 拘束 必要性을 主張했다. 辯護人團은 이에 맞서 조 部長判事에게 7000쪽이 넘는 意見書를 提出하고 拘束令狀 棄却을 呼訴했다.

 組 部長判事는 拘束令狀 發付 與否를 決定하기 위해 19日 새벽까지 厖大한 量의 特檢 搜査 資料와 이 副會長 側의 意見書를 檢討했다.

○ 特檢 “朴 大統領 要求 들어주고 經營權 承繼 도움 받아”

 18日 午前 10時 半 열린 令狀審査에 特檢 側에서는 양재식 特檢補(52·司法硏修院 21期)와 김영철 檢事(44·33期) 等 4名이 參席했다. 이 副會長 側은 大法院 首席裁判硏究官과 서울高等法院 部長判事를 지낸 法務法人 太平洋 所屬 송우철 辯護士(55·16期) 等 6名의 辯護人團이 參席했다.

 兩側이 가장 熾烈하게 다툰 爭點은 三星이 미르·K스포츠財團에 出演한 돈과 崔 氏 母女에게 支援한 돈을 ‘賂物’로 볼 수 있는지였다. 特檢은 “朴 大統領이 이 副會長에게 財團 出演과 崔 氏 母女 支援을 要請했으며, 그 代價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合倂 等 이 副會長의 經營權 承繼를 도왔다”며 ‘賂物’로 보는 게 妥當하다고 主張했다. 또 ‘靑瓦臺 文件 流出’ 事件이 터진 2014年 末 乘馬協會 主催 ‘乘馬人의 밤’ 行事 當時 三星 側이 事件을 念頭에 두고 崔 氏의 딸 정유라 氏(21)의 參席을 막은 事實 等을 들어 “三星이 오래前부터 崔 氏의 實體를 알고 關係를 維持해 왔다”고 主張했다.

○ 이 副會長 “三星物産-제일모직 合倂은 經營權 承繼와 無關”


 이 副會長은 法廷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合倂과 內 經營權 承繼는 全혀 關聯이 없다”며 “合倂은 正常的인 節次를 밟아서 이뤄졌다”고 反駁했다. 合倂이 經營權 承繼 作業의 一部라는 特檢의 ‘밑그림’ 自體가 틀렸다는 것. 이 副會長이 積極的으로 直接 辯論을 하자 辯護人들도 이 副會長의 主張을 뒷받침하는 論理를 폈다.

 辯護人團은 “三星의 財團 出演과 崔 氏 母女 支援은 모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合倂 以後에 이뤄졌고, 그마저도 朴 大統領의 要求에 따른 것”이라며 “‘不正한 請託’은 秋毫도 없었다”고 말했다. 特히 朴 大統領이 2015年 7月 25日 이 副會長을 獨對해 “升麻 支援이 더디다”며 强하게 叱責해 어쩔 수 없이 崔 氏 母女를 支援할 수밖에 없었다는 點을 强調했다. 또 “이 副會長은 崔 氏 母女 支援 事實을 全혀 報告받지 못했다”고 主張했다.

○ 멈춰 선 三星

 이날 삼성그룹 全體가 멈춰 섰다. 이병철 選對 會長 때부터 每週 水曜日 午前마다 열려 온 ‘需要 社長團 協議會’가 取消됐다. ‘三星 特檢’ 餘波로 社長團 人士가 미뤄지며 需要 協議會가 안 열렸던 2009年 1月 以後 8年 만에 처음이다.

 每年 1月 下旬 열리던 三星電子 等 主要 系列社의 新製品 發表會도 늦춰지거나 取消될 可能性이 높다. 三星電子 關係者는 “會社 안팎으로 뒤숭숭한 狀況이라 華麗한 行事는 不可能하다”고 말했다. 三星 任職員들은 이날 錯雜한 氣色이 歷歷했다.

장관석 jks@donga.com·권오혁·김지현 記者
#三星 #李在鎔 #令狀審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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