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在寅 “韓明淑潔白 믿지만 國民 눈높이 맞춰 黨籍整理해달라”

東亞닷컴
入力 2015年 12月 11日 11時 2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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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在寅 “韓明淑潔白 믿지만 國民 눈높이 맞춰 黨籍整理해달라”

韓明淑自進脫黨界提出豫定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代表가 政治資金法違反으로 大法院의 有罪確定判決을 받고 收監中인 한명숙 前國務總理를 만나 “스스로 黨的整理를 해 달라”고 要請했다. 한명숙 前總理는 곧 自進脫黨屆를 提出할 豫定이다.

10日午後 새정치민주연합 金性洙代辯人은 國會 브리핑에서 “문재인 代表가 지난 8日拘束收監中인 한명숙 前總理에게 그의 側近을 보내 한명숙 前總理 스스로가 黨籍을 整理해줄 것을 要請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文代表는 “한명숙 前總理의 潔白을 믿지만 國民 눈높이에 맞추어 政治的인 去就를 決斷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要請했다. 이에 한명숙 前總理는 “文代表와 黨에 負擔을 주지 않기 爲해서 脫黨하고 平凡한 사람으로 돌아가 외로운 鬪爭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傳해졌다.

한명숙 前總理는 다음週自進脫黨屆를 提出할 豫定이다.

한명숙 前總理는 黨憲·黨規改正案이 14日黨中央委員會를 通過하면 黨籍이 整理될 處地였다. 이 改正案은 안철수 議員의 ‘10大革新案’ 一部를 受容한 것이다. 문재인 代表가 안철수票革新의 主要 타깃이던 한 前總理의 去就를 먼저 整理함으로써 안철수 議員의 革新攻勢에 反擊을 한 것으로 分析된다.

문재인 代表는 親盧性向의 基礎團體長인 차성수 서울 금천區廳長, 민형배 光州鑛山區廳長, 金永培 서울 성북구廳長을 相對로 總選出馬抛棄를 說得했다. 또 문재인 代表의 最側近인 이호철 前大統領民政首席祕書官, 楊正哲前大統領弘報企劃祕書官, 尹建永黨代表政務特報의 不出馬意思도 確認했다. 金性洙代辯人은 “根據 없는 側近 챙기기 疑惑을 直接解消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代表는 이날 記者들과 만나 “안철수 議員이 이런 革新을 要求하기도 했다”며 “黨內에서 系派를 챙기는 公薦으로 비칠 憂慮가 있기 때문에 제가 그분들에게 大乘的인 決斷을 해달라고 付託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文代表가 平素强調해온 肉斬骨斷(肉斬骨斷·自身의 살을 베어 내주고, 相對의 뼈를 끊는다는 뜻)의 첫 勝負手라는 觀測도 나왔다.

韓明淑自進脫黨界提出豫定. 寫眞=동아일보DB
東亞닷컴 디지털뉴스팀 記事提報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