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主 ‘12月統合議決-1月全大’ 合意

東亞日報
入力 2011年 11月 2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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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鶴圭-朴智元 어젯밤 會同

野圈統合方式을 놓고 激突해온 民主黨內新黨派와 舊黨派間의 ‘寒冷前線’에 氣流變化가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은 25日緊急議總을 열고 손학규 代表의 ‘12月 17日 원샷 統合全代’, 朴趾源議員의 ‘先(先)獨自全代, 後(後)統合推進’, 그리고 辛基南常任顧問의 折衷案(12月 17日合當議決, 來年 1月 새 指導部選出)에 對한 意見을 收斂했으나 結論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申顧問이 提案한 折衷案이 週末을 거치며 共感帶를 얻어가고 있는 雰圍氣다.

朴議員은 27日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아직 申顧問의 仲裁案에 對해 肯定的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周邊 이야기를 더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自身의 態度가 조금 바뀔 수도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이와 關聯해 손 代表와 朴議員은 27日 저녁 서울 市內某處에서 손 代表의 提案으로 緊急會同을 하고 野圈統合方式에 對해 ‘先統合-後競選’으로 合意한 것으로 알려졌다.

申顧問은 이날 ‘黨員同志들과 朴趾源議員께 드리는 글’이라는 報道資料를 내고 “민주당 單獨全代主張을 거둬들이고 大多數議員의 共感帶가 모인 ‘先統合-後競選’ 方案에 合意를 이루자”며 朴議員을 거듭 壓迫했다. 하지만 舊黨派一角에선 如前히 折衷案의 問題點을 擧論하고 있어 論難의 불씨는 남아 있다. 박주선 最高委員은 “統合의 方向과 原則을 委任받은 受任機構가 만들어져 統合을 推進해야 黨憲黨規에 맞는다”며 “(新顧問의) 仲裁案이 (그前에 비해 兩側主張에) 近接된 것이지만 仲裁案에 따르더라도 受任機構는 統合의 附屬機關役割밖에 못하기 때문에 (黨憲黨規上) 問題가 있다”고 指摘했다.

이승헌 記者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