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李系 核心인 한나라黨 정두언 議員은 이날 光州에서 열린 黨員 特講에서 “(全北 全州 덕진에 無所屬으로 出馬한) 정동영 前 長官이 저 亂離를 피우는 것은 地域感情을 利用해 (議員職을) 한番 먹어 보겠다는 것”이라고 批判했다. 그는 “地域感情과 愛鄕心은 다르다. 地域感情은 우리 社會를 歪曲하고 不合理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政治가 제대로 안 되게 만드는 첫 番째 理由”라고 强調했다. 이에 對해 鄭 前 長官 側은 “대꾸할 價値가 없다”는 反應을 보였다.

民主黨 指導部는 盧武鉉 前 大統領에 對한 搜査 불똥이 再·補選에 번지는 것을 遮斷하는 데 注力했다. 丁世均 代表는 이날 議員總會에서 “現職 大統領이라도 疑惑이 있으면 搜査해야 한다”며 李明博 大統領을 겨냥했다. 정 代表는 “천신일 세중나모旅行社 會長의 10億 원 收受說, 30億 원 貸納설, 企劃 出國설 等 3大 疑惑에 對한 徹底한 糾明이 必要하다”고 主張했다.

이날 한나라당 指導部는 敵地인 全北 全州를, 民主黨 指導部는 이番 再·補選의 最大 激戰地인 仁川 富平乙을 찾아 票心을 攻掠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代表는 電柱에서 支援 遊說를 벌이고 “한나라당의 20年 (湖南) 짝사랑을 끝내 달라”며 “새만금事業과 食品클러스터事業 等 山積해 있는 全北地域 懸案을 解決할 與黨의 힘 있는 일꾼인 태기표, 전희재 候補를 國會로 보내 달라”고 呼訴했다. 정 代表는 이날 午後 富平에서 支援 遊說를 했다. 黨 遊說企劃團 關係者는 “正 代表는 選擧일 前날인 28日까지 每日 富平으로 出勤할 計劃”이라고 傳했다. 鄭 前 長官은 群山-益山-全州를 T字形으로 묶어 廣域都市權을 만드는 內容이 담긴 公約을 發表했다.

박정훈 記者 sunshade@donga.com

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