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大統領은 20日 就任 後 처음으로 서울 강남구 내곡동 國家情報院 靑사를訪問해 廳舍 中央에 있는 院訓席(院訓石) 앞에 50年生 소나무 한 그루를 심고, ‘國民의 國精院’이라는 標石을 세운다.
‘情報는 國力이다’라는 現在의 國精院 元勳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盧 大統領이 새로운 標石을 세움으로써 ‘國民의 國精院’은 事實上 現政府의 國精院 志向目標가 될 것으로 보인다.
盧 大統領은 20日 國精院의 業務報告를 받은 뒤 職員 170餘名과 함께 職員 食堂에서 午餐 懇談會를 갖는다. 헤드테이블에도 國精院 高位幹部들이 아닌 一般 職員들이 앉을 豫定이다. 國精院의 元勳은 61年 中央情報部 創設 以後 國家安全企劃部 時節을 거쳐 37年 동안 ‘陰地에서 일하고 陽地를 志向한다’였으나 98年 5月 김대중(金大中) 當時 大統領이 安企部를 國精院으로 改稱할 때 ‘情報는 國力이다’로 바뀌었다. 院訓席에 새긴 글씨는 金 前 大統領이 直接 쓴 것이다.
金正薰記者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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