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그레그 前 駐韓美國大使는 “北韓이 지난달 25日 外務省代辯人 談話에서는 不可侵 條約을 核問題 解決의 條件으로 내세웠으나 내가 最近 만난 北韓 官吏들은 北韓과 美國이 同時行動(一括妥結)을 해도 된다는 認識을 나타냈다”며 “이것을 하나의 進展으로 評價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北韓은 美國에 安保上의 體制保障을 要求하는 것 以外의 經濟的 補償 等 다른 條件을 要求하는 것은 아니다”고 傳했다. 2日부터 5日까지 北韓 外務省 김계관(金桂寬) 浮上 招請으로 訪北한 그레그 前 大使와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敎授는 6日 서울 中區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記者會見을 갖고 訪北結果를 說明했다. 다음은 一問一答.
-北韓이 主張한 北-美 同時行動原則은 以前과 뭐가 다른가.
“外務省 談話는 不可侵條約과 自主權認定, 經濟制裁 撤回 等 3가지 條件이 받아들여지면 核開發 廢棄를 論議할 수 있다는 것이었으나 이番에는 先後(先後)에 對한 言及 없이 同時에 해보자는 立場이었다.”
-누구를 만났나.
“2日 北韓에 到着해 9時間30分에 걸쳐 外務省 강석주(姜錫柱) 第1負傷과 김계관 負傷, 이찬복(李燦福·喪杖) 板門店 人民軍 部隊票 等을 만났다. 論議의 核心은 主로 北韓 核 關聯 事項이었다.”
-北韓이 美國으로부터 얻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美國으로부터 攻擊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美國을 信賴하지 못했다. 美國이 北韓을 날려버리지(blow up) 않겠다는 確信을 願하고 있다. 先制攻擊을 하지 않겠다는 조지 W 부시 大統領의 말보다는 法的 拘束力이 있는 文書를 願했다.”
-核開發 計劃과 關聯된 言及은 없었나.
“김계관 負傷은 高濃縮 우라늄을 利用한 核開發 計劃이 부시 行政府 以前부터 始作됐는지, 以後에 始作됐는지, 또한 核武器를 保有하는지 與否에 對해 是認도 肯定도 하지 않는 것(NCND)李 公式立場이라는 點을 分明히 했다.”
-제네바合意에 對한 北韓의 立場은….
“姜 副相이 ‘실 끝에 매달려 있는 狀態’라고 말했다. 北韓이 제네바 合意를 完全히 無效化시킨 것도, 그렇다고 確實히 維持하지도 않는다는 點을 내비쳤다.”
김영식記者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