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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慈乘 스님 길따라 부처님 뜻 널리 傳할것”|동아일보

“慈乘 스님 길따라 부처님 뜻 널리 傳할것”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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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曹溪宗 總務院長 永訣式 嚴修
宗敎人-信者 1萬餘名 함께 哀悼
出家 本社 龍珠寺서 茶毘式 奉行
政府, 國民勳章 無窮花章 追敍

3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에서 제33·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영결식이 열린 가운데 자승 스님의 법구가 
다비식을 위해 옮겨지고 있다. 이날 영결식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자승 스님의 뜻과 의지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霜月結社)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3日 서울 鍾路區 大韓佛敎曹溪宗 曹溪寺에서 第33·34代 總務院長 해封堂 慈乘 大宗師의 永訣式이 열린 가운데 慈乘 스님의 法具가 茶毘式을 위해 옮겨지고 있다. 이날 永訣式에서 總務院長 軫憂 스님은 “慈乘 스님의 뜻과 意志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霜月結社) 精神을 持續的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寫眞共同取材團
지난달 29日 入寂한 해封堂 慈乘 前 大韓佛敎曹溪宗 總務院長의 永訣式이 3日 午前 서울 종로구 曹溪寺에서 宗團葬으로 嚴守됐다. 政府는 前날 佛敎 發展과 社會 統合에 이바지한 功勞로 慈乘 스님에게 國民勳章 5個 等級 中 가장 높은 無窮花章을 追敍했다.

曹溪宗 宗正 盛波 스님은 이날 永訣式에서 “娑婆世界의 肉身을 버리고 法身(法身)으로 便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總務院長 軫憂 스님은 永訣辭에서 “빨리 가고 늦게 가는 差異만 있을 뿐 누구나 때가 되면 가는 것이 自然의 理致”라며 “慈乘 스님의 뜻과 意志를 오롯하게 이어받은 상월결사 精神을 持續的으로 이어갈 것이며, 大和尙(大和尙·큰스님)의 修行力과 遺訓이 結集된 ‘부처님 法 傳합시다’라는 戰法布敎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다짐했다. 曹溪宗 中央宗會 議長 駐京 스님은 調査를 통해 “참아보려 해도 밀려오는 안타까움과 슬픔은 어찌할 道理가 없다”며 “우리는 스님께서 열어 보이신 길을 따라 願力 佛事를 하나하나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尹錫悅 大統領은 이날 永訣式에서 김대기 大統領祕書室長이 代讀한 調査를 통해 “慈乘 큰스님은 佛敎의 화쟁 精神으로 包容과 社會 統合의 리더십을 實踐하신 韓國 佛敎의 큰 어르신이었다”고 追慕했다. 尹 大統領은 前날 婦人 김건희 女史와 함께 曹溪寺 焚香所를 찾아 “큰스님을 오래 記憶하겠다”며 哀悼의 뜻을 傳했다. 弔問을 마친 後 軫憂 스님 等과 가진 차담회에선 “慈乘 스님이 生前에 努力하신 戰法 活動의 遺志를 받들어 佛敎 發展에 邁進해 달라”고 當付했다.

이날 永訣式에는 元老會議 議長 慈光 大宗師 等 曹溪宗 主要 人士와 한덕수 國務總理, 吳世勳 서울市長, 韓國宗敎指導者協議會 共同代表를 지낸 김희중 天主敎 大主敎 等 他 宗敎人, 佛敎 信者 等 1萬餘 名(曹溪宗 推算)이 參席했다. 茶毘式은 永訣式 後 慈乘 스님의 出家 本社인 京畿 華城 龍珠寺로 法具(法軀)를 옮겨 奉行됐다.

1954年 江原 春川에서 태어난 慈乘 스님은 1972年 海印寺에서 地官 스님을 繫辭(契를 주는 僧侶)로 沙彌戒를, 1974年 범어사에서 石巖 스님을 鷄舍로 具足戒를 守志했다. 總務院 財務部長, 總務部長, 中央宗會 議員 및 議長 等을 歷任했다. 曹溪宗 內 代表的인 査辦(行政勝)으로 꼽혔으며 2009∼2017年 第33·34代 總務院長으로 宗團을 이끌었다. 지난달 29日 午後 京畿 安城市 칠장사 寮舍채(僧侶들이 居處하는 집)에서 入籍했다. 曹溪宗은 “慈乘 스님이 宗團 安定과 戰法度生(傳法度生)을 發源하며 燒身供養으로 모든 宗徒에게 警覺心을 남기셨다”고 밝혔다.


李珍求 記者 sys1201@donga.com
李相憲 記者 dapaper@donga.com


#前曹溪宗 #總務院長 #永訣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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