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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의 9가지 德目[내가 만난 名文章/유희동]|東亞日報

君子의 9가지 德目[내가 만난 名文章/유희동]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24日 23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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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物을 볼 때는 분명하게 보고, 소리를 들을 때는 똑똑히 듣고, 얼굴은 溫和하고, 態度는 恭遜하고, 말은 거짓 없이 眞實하며, 일을 함에 온 마음을 다해야 하고, 의심나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火를 낼 때는 낸 後를 생각해야 하며, 利得은 반드시 올바른 方法으로 取한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論語 季氏(季氏)篇 10張 ‘君子가 지녀야 할 9가지 德目’ 中



유희동 기상청장
유희동 氣象廳長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讀書 習慣 中 하나가 重要 部分에 밑줄을 긋고 一讀 後 그 밑줄 친 部分만 다시 보는 것이다. 大學生 때 文庫判 冊치고는 제법 두툼한 論語를 읽었다. 25年 程度가 흐른 2010年에 冊을 整理하던 中 그 옛날 읽었던 빛바랜 論語를 發見했다. 無心코 넘겨 보던 中 두꺼운 冊에 但只 몇 곳에만 밑줄이 있는 것을 보곤 그리 재미있게 읽은 冊은 아니라고 여기면서 그中 빨간色으로 밑줄이 있는 이 內容을 다시 보게 되었다. 25年 前 처음 읽었을 때와는 달리 9가지 德目 各各이 너무나 强烈한 意味를 傳達해 精神이 번쩍 들 程度였다.

이런 新鮮하고 銳利한 鑑定은 지난 歲月의 經驗과 當時 管理者로서 公職을 遂行하며 느꼈던 다양한 狀況들이 融合된 結果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 中 ‘일을 함에 있어 온 마음을 다해야 한다(事思敬)’는 業務를 遂行하면서, ‘火를 낼 때는 낸 後를 생각해야 한다(忿思難)’는 버럭 臺는 性情이 나올 때마다 特히 자주 되새기는 말이다. 이 두 個의 文句를 包含해 9가지 德目 모두 平生 가슴에 담고 살아가고자 한다.

總選이 다가오면서 亂舞하는 說話로 인해 大多數 國民이 가볍고 無責任한 말에 많은 疲勞感을 느끼고 있는 이즈음에는 ‘말은 거짓 없이 眞實해야 한다(言思忠)’는 文句를 우리 모두 다시 한番 새겨야 할 때이다.

유희동 氣象廳長



#君子 #9가지 #德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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