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利己的인 當身은 모릅니다[이정향의 午後 3時]|東亞日報

利己的인 當身은 모릅니다[이정향의 午後 3時]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0月 31日 23時 27分


코멘트

〈74〉노아 바움百의 ‘마이어로위츠 이야기’

한때 잘나갔던 彫刻家 해럴드 마이어로위츠. 離婚을 몇 番 거치며 各各 다른 前妻에게서 三男妹를 두었다. 여든이 되었건만 如前히 自身밖에 모르는 利己的인 아버지다. 辯護士로 잘나가는 막내아들만 偏愛하고, 가난한 딸과 長男에게는 冷靜하기 그지없다. 멀리 사느라 잘 찾아오지도 않는 막내와 달리 딸과 長男은 隨時로 들여다보고, 기꺼이 手足이 되어주지만 고마워하기는커녕 無視하고 함부로 對한다. 平生 그래 왔다. 컴퓨터 祕密番號도 막내 이름이고, 長男이 關節炎으로 다리를 甚하게 저는데도 한 番도 關心을 두지 않는다. 子息과 對話하다가도 自身의 關心事가 變하면 불쑥 脈을 끊고 다른 얘기로 건너뛴다. 언제 어디서나 自身이 가장 重要하고 돋보여야 한다. 딸과 長男이 自身의 名聲에 누가 될까 봐 못마땅할 뿐이다. 아버지의 이런 差別 탓에 長男은 막내를 어려워하고 눈치를 본다.

이정향 영화감독
이정향 映畫監督
딸과 長男은 아버지로부터 따뜻한 말 한 마디 듣지 못하고, 돌아오는 건 不平과 不滿뿐인데도 왜 이리 獻身的일까? 사랑받지 못한 子息일수록 成人이 되어도 父母 곁을 떠나지 못한다. 單 한 番이라도 사랑받고 싶어서 곁을 맴돌며 인정받고자 努力한다. 그리고 所望한다. 冷靜한 아버지가 한 발자국만 다가와 週期를. 그럼 單숨에 달려가 안아 드릴 텐데.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아버지는 다가올 생각이 없고, 子息은 기다림에 지쳐 다시 다가가고 또 利用當하고 傷處받는다.

利己的인 아버지로부터 총애받는 막내는 아버지의 能力을 冷靜하게 評價하지만, 賤덕꾸러기로 자란 長男은 아버지를 天才 彫刻家라고 믿고 싶어 한다. 그렇지 않음 無視와 差別을 견디고 살아온 自身의 삶이 초라해지니까. 天才도 아닌 男子의 온갖 橫暴를 고스란히 받아주고 산 自身은 뭐란 말인가? “아버지가 天人共怒할 짓을 저지르면 차라리 낫겠어. 그럼 平生 미워할 텐데, 每日 자잘한 잘못만 하니까 더 힘들어”라는 長男의 告白은 요즘 말로 웃프다(웃기지만 슬프다). 自己를 平生 괴롭힌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罪責感을 갖는 長男. 하지만 고운 心性의 그도 마지막엔 더 以上의 無視를 못 參考 아버지를 떠난다.

아이들은 冷靜한 父母로부터 딱 한 番만 溫情을 받아도 그 記憶을 所重히 간직하며 自身을 사랑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런 父母일수록 子息이 百萬 番 사랑을 줘도 所重한 줄을 모른다. 해럴드는 子息에게 百 가지 잘못을 해도 未安해하지 않는다. 長男은 이런 아버지에게 數없이 잘해 드리다가 딱 한 番 反抗을 했음에도 罪責感을 갖는다. 아마도 長男은 아버지에게 다시 돌아갈 것 같다. 如前히 아버지를 自身의 삶의 最優先에 두고 애쓸 것 같아 씁쓸하다. 더스틴 호프먼을 비롯한 俳優들의 演技가 눈부시다.



이정향 映畫監督


#노아 바움백 #마이어로위츠 이야기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