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光化門에서/김지현]스스로 國會 門 닫고, 政治를 抛棄한 민주당|東亞日報

[光化門에서/김지현]스스로 國會 門 닫고, 政治를 抛棄한 민주당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8月 28日 23時 42分


코멘트
김지현 정치부 차장
김지현 政治部 次長
8月 24日 午後 國會 本會議 始作을 10分 앞두고 國會議長室이 갑자기 어수선해졌다. 더불어民主黨이 8月 臨時國會 終了일을 31日에서 25日로 앞당기는 案件을 與野 協議 없이 單獨으로 올리기로 하자, 國民의힘 議員들이 민주당 出身 金振杓 國會議長에게 抗議하러 온 것. 이들은 ‘李在明을 위한 회기자르기 NO’ ‘防彈國會 會期꼼수 民主黨은 覺醒하라’고 적힌 손牌말을 들고 거세게 抗議했지만 168席 民主黨의 一方的인 밀어붙이기 앞에선 無力했다.

院內 1黨이자, 第1野黨인 민주당이 스스로 國會 門을 닫으려고 안달이 難件 李在明 代表가 不逮捕特權을 抛棄하기로 한 만큼, 非會期 期間을 만들어 逮捕同意案 票決 없이 곧장 令狀實質審査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票決 過程에서 浮刻될 黨內 葛藤과, 可決이든 否決이든 論難이 될 票決 結果에 對한 政治的 負擔을 덜어내려는 計算일 것이다. 민주당은 國會 門만 早期에 닫을 수 있다면 與黨에서 反對하는 노란봉투법과 放送法 處理도 미룰 수 있다는 立場이었다. 黨內에서조차 “李在明 한 名 때문에 黨論으로 推進하던 法案마저 한 手 접는 것이냐”는 反撥이 터져 나오고, 國民의힘에서도 “民生이 時急한 時點에 李在明 司法리스크 最少化 窮理에만 埋沒돼 國會를 내팽개쳤다”는 批判이 나온 理由다.

結局 巨野(巨野)의 뜻대로 8月 臨時國會는 25日로 끝이 났다. 歲費를 받고 일하는 議員들이 제 손으로 國會 門을 걸어 잠근 것이다. 2022年 8月 이 代表가 黨 代表로 就任하면서 “첫째도 民生, 둘째도 民生”이라며 외쳤던 ‘民生’은 2023年 8月 마지막 週에는 내팽개쳐도 되는 것인가.

民主黨은 甚至於 會期 中에도 이미 國會 밖 ‘場外鬪爭’을 竝行해 왔다. 日本 후쿠시마 汚染水 投機를 糾彈한다며 國會가 열려 있던 22日부터 ‘100時間 集中 對應’에 突入한 것. 이날 민주당 議員들의 駐韓 日本大使館 抗議 訪問을 始作으로 23日 촛불集會, 25日 거리行進, 26日 總集結大會, 27日 후쿠시마 現場 集會 等이 줄줄이 이어졌다. 民主黨은 돌아오는 週末인 9月 2日에도 두 番째 總集結大會에 나선다고 한다. 國會 안에서의 政治를 抛棄하고 政爭을 찾아 거리로 나간 模樣새다. 豫定에 없던 場外鬪爭을 拙速으로 進行하려다 보니 온통 失手투성이라는 指摘도 나온다. 黨內에선 “할 거면 眞情性을 갖고 제대로 하든가, 주먹九九式으로 右往左往하느라 時間만 虛費했다”는 不滿이 쏟아지고 있다.

거리로 나간 민주당 內에선 ‘大統領 彈劾’ 口號도 尋常치 않게 들려온다. 촛불集會에서도, 거리行進에서도 參席者들은 ‘尹錫悅을 彈劾하라’는 口號를 외쳤다. ‘처럼회’ 所屬 金容民 議員은 페이스북에 “民主黨 168席으로 尹錫悅 彈劾을 發議하자, 민주당 單獨으로 可能하다”는 글을 이틀 連續 올렸다.

最近 만난 한 민주당 議員은 “요즘 우리 黨은 政治를 抛棄한 것 같다”고 恨歎했다. 與野 間 葛藤과 異見을 對話와 協商으로 풀어나가는 過程 自體가 政治人데, 議員들이 이를 스스로 놓아버린 채 ‘안 되면 彈劾’부터 외치고 본다는 푸념이었다. 國會 門도 自己들 내키는 대로 닫아버리는 이들에게 애初에 政治를 해주길 期待했던 것이 問題인지도 모르겠다.


김지현 政治部 次長 jhk85@donga.com
#더불어民主黨 #8月 臨時國會 #政治 抛棄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