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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協力 尹 決斷力, 內治에 섬세함 더할 人材 求해야[광화문에서/장관석]|동아일보

韓美日 協力 尹 決斷力, 內治에 섬세함 더할 人材 求해야[광화문에서/장관석]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8月 22日 23時 5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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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석 정치부 차장
장관석 政治部 次長
#1. “따로 찾아와 조용히 說明하면, 論理가 맞아 달리 안 들어줄 方法이 없다.”

尹錫悅 大統領이 檢察에 勤務하던 時節 한 法曹人에게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고 한다. 意見이 다를 때 아래 參謀들이 슬며시 다가와 ‘說得의 스킬’을 發揮해 論理를 들어 說明하면 內心 점찍었던 結論을 變更했다는 것. 이 人事는 “攻防을 주고받은 것도 아니고 結論에 頉도 없었던 만큼 서로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人事 亦是 “처음엔 固執이 느껴질 程度로 剛하게 反對하다가도, 時間이 지나면 (尹 大統領이) 後輩들의 意見을 受容하곤 했다”고 傳했다. 大統領의 뚝심은 後輩들의 ‘微細 調整’으로 뒷받침된 때가 많았다.

#2.
“尹 大統領은 大馬(大馬)를 잡는 스타일이다.”

韓日 關係 正常化에 나선 尹 大統領이 올 3月 日本 도쿄를 訪問한 直後 國內 輿論이 尋常치 않던 때 한 大統領室 人事는 尹 大統領의 스타일을 바둑에 빗대 이렇게 말했다. 協商 文句 하나하나를 따지는 日本과 다른 만큼 頂上 間 論議를 自國에 유리하게 解釋해가는 日本 言論의 ‘잔펀치’에도 不拘하고 終局的으론 尹 大統領의 構想에 日本이 올라탈 거라는 觀測이었다. 美國 캠프 데이비드 韓美日 頂上會議에서 3國 協力을 制度化한 現 時點에 돌아보면 이는 尹 大統領의 스타일을 看破한 說明이었다. 그러나 同時에 大統領의 굵직한 스타일을 섬세히 補完하거나 때로는 다른 意見을 내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參謀들의 役割이 如前히 切實하다는 解釋도 可能하다.

事實 大選候補 時節이던 2021年 겨울 尹 大統領은 “제가 大統領이 된다면 最高의 人材, 最高의 專門家들에게 權限을 離任하고, 그들을 믿고 일을 맡기는 시스템으로 國政을 運營하겠다”고 强調한 바 있다. 參謀 數를 줄여 精銳化하고, 分野別 民官合同委員會를 꾸려 專門性과 效率性을 갖춘 政府를 構成하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大選과 地方選擧에서 勝利하고 執權 2年 次에 접어든 現在까지도 大統領 말고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게 與圈의 大體的 評價다. 그사이 尹 大統領은 3大 改革을 督勵하는 同時에 “共産 全體主義 盲從 勢力” “虛僞 煽動과 野卑하고 悖倫的인 工作” 等 剛한 表現으로 더욱 前面에 나서고 있다. 大統領 意志가 浮刻되다 보니 參謀들이 다른 意見을 提示하거나 議題를 두고 大統領室과 部處가 活潑한 討論을 했다는 얘기는 相對的으로 적게 들린다.

與圈에서는 尹 大統領이 低度에서 보낸 여름休暇에 暫時 同行했던 몇몇 參謀와 行政官, 議員들이 特別히 더 信賴받는 것 아니냐는 式의 自體 解釋도 들린다. 來年 總選 公薦을 앞둔 마당에 大統領의 모든 것이 ‘시그널’로 作動할 수 있는 狀況에서, 部處의 創意性보다는 大統領 意中에만 關心이 集中되는 것은 아닌지 憂慮도 나온다. 勞動·敎育·年金 等 3大 改革과 韓美日 頂上會議 後續 措置의 綿密한 履行을 위해선 參謀들의 섬세함도 必要한 때다. 尹 大統領이 執權 2年 次 改閣에 들어갔다. 大統領을 補完할 수 있는 有能한 사람이 있으면 個人的 因緣에 머무르지 않고 所信껏 바꾸고 配置하는 게 國民을 위한 길임은 누구도 否認할 수 없는 뜻이다.



장관석 政治部 次長 jks@donga.com


#韓美日 協力 #尹 決斷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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