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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快適한 環境’ 權利 뺏는 10年째 擴聲器 辱說 示威[光化門에서/김창덕]|동아일보

‘快適한 環境’ 權利 뺏는 10年째 擴聲器 辱說 示威[光化門에서/김창덕]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5月 22日 21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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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덕 산업1부 차장
김창덕 産業1部 次長
“툭 터놓고 얘기해서, 아침 出勤 時間부터 辱說 섞인 擴聲器 소릴 듣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本社 隣近의 한 企業 職員이 한 말이다.

現代車그룹 社屋 周邊에선 10年째 集會·示威가 이뤄지고 있다. 起亞의 地方 한 代理店으로부터 契約 解止를 當한 自動車 販賣業者 A 氏가 ‘元職 復職’을 要求하며 天幕籠城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現代車그룹 社屋 옆 念曲四거리에는 東西南北 方向을 가리지 않고 A 氏가 내건 懸垂幕 數十 個가 걸려 있다. ‘起亞車 販賣 內部告發 解雇者 ○○○ 共同對策委員會’에서도 몇 名씩 나와 示威를 거들곤 한다. 現代車그룹 職員은 勿論 隣近 企業 職員들과 念曲四거리를 지나는 市民들은 願하지 않아도 A 氏 等의 主張을 보고, 들어야 한다. 그것도 精製되지 않은 誹謗과 辱說이 섞인 채로.

緋緞 A 氏 事例만일까. 삼성전자 西草社屋이나 KT 光化門社屋 等의 周邊은 다양한 理由를 내건 示威隊가 接受한 지 오래다. 大企業 總帥 自宅도 示威꾼들에겐 좋은 타깃이 돼 왔다.

憲法 第 21條는 1項에서 言論·出版의 自由와 함께 集會·結社의 自由를 保障하고 있다. 2項에서는 ‘許可制’를 認定하지 않음으로써 그 自由를 確實하게 못 박았다. 民主主義 國家에선 누구나 自身의 主張을 자유롭게 펼 수 있고, 多數人이 共同의 目的을 갖고 回合하는 것을 막지 못하게 한 것이다. 거리로 나온 이들은 하나같이 이 權利를 내세운다. 하지만 示威를 하면서 自身들이 지켜야 할 義務에 對해 言及하는 이들은 없다. 集會 및 示威에 關한 法律이 儼然히 存在하는데도 말이다.

示威隊가 타깃으로 삼은 企業이나 機關은 잘못이 있건 없건 어쩔 수 없다고 치자. 被害를 보면 告訴, 告發을 통해서라도 積極的인 問題 解決에 나설 動機라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무런 聯關도 없는 市民들까지 듣고 싶지 않은 걸 듣고, 보고 싶지 않은 걸 봐야 한다. 한두 番 지나칠 땐 그러려니 하겠지만, 周邊 住宅에 살거나 商街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겐 避할 수 없는 ‘示威 公害’가 된다.

一部에선 憲法 第35條 1項 ‘모든 國民은 健康하고 快適한 環境에서 生活할 權利를 가지며, 國家와 國民은 環境保全을 위하여 努力하여야 한다’는 環境權을 擧論하기도 한다. ‘環境’에는 물, 空氣, 土壤 等 自然 環境 外에도 美觀과 소리 等 社會的 環境도 包含하고 있다는 解釋에서다.

20日 서울 光化門 隣近에서는 ‘全敎組 34周年 決意大會’와 ‘日本 放射性 汚染水 海洋投棄 沮止 全國 行動의 날’ 集會, 市民團體 촛불勝利轉換行動의 ‘第40次 촛불大行進’ 等이 잇달아 열리면서 數萬 名이 雲集했다.

一部 車路가 統制된 光化門 一帶는 極甚한 交通 停滯를 빚었다. 淸溪川 나들이를 나온 市民들은 갑작스레 맞닥뜨린 大規模 示威에 唐慌해하며 자리를 떴고, 隣近 禮式場을 向하던 賀客들 中에는 발만 동동 구르다 運轉대를 돌린 이들도 있었다.

世上에 義務가 排除된 權利란 없다. 憲法에 保障된 正當한 權利를 行使할 때도 他人의 權利를 오랫동안, 持續的으로 侵害하는 건 暴力이나 다름없다.

김창덕 産業1部 次長 drake007@donga.com
#光化門에서 #示威 #光化門 #市民團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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