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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此彼 優勝’은 없다[오늘과 來日/金鍾奭]|東亞日報

‘於此彼 優勝’은 없다[오늘과 來日/金鍾奭]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9月 1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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個個人 能力 아무리 뛰어나도
끈끈한 팀워크는 이길 수 없어

김종석 스포츠부장
金鍾奭 스포츠部長
지난 週末 모처럼 온 家族이 TV 앞에 모였다. 코로나19街 아니더라도 아빠와 距離 두기가 甚해진 10代 中盤 두 딸까지 明堂자리를 다퉜다. 10年 만에 國內에 復歸한 排球 女帝 金軟景(흥국생명)李 登場한 컵 大會 決勝 生中繼 德分이다.

旺盛한 放送, 유튜브 活動으로 演藝人 같은 人氣를 누리는 김연경은 팀을 決勝까지 이끈 뒤 GS칼텍스를 만났다. 4競技에서 한 세트도 잃지 않아 ‘어우흥(어차피 優勝은 흥국생명)’이란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正反對였다. 單 한 세트도 따지 못한 흥국생명의 完敗였다. GS칼텍스는 徹底한 分析을 통해 相對 攻擊 루트를 封鎖했다. 4競技에서 47.4%였던 김연경의 攻擊成功率은 28.6%로 떨어졌다. 攻擊占有率이 25.6%에서 33.9%로 늘어났음에도. 데이터 排球 專門家인 현대캐피탈 최태웅 監督은 “GS칼텍스는 長身 러츠(206cm)가 金軟景(192cm)을 막도록 라인업을 바꾼 게 奏效했다”고 말했다. 세터 出身답게 흥국생명 세터의 볼 配給도 言及했다. “平素 이다영은 라이트 攻擊手를 向하는 토스가 일정하지 않다. 그런데도 多急한 나머지 믿는 選手(김연경)에게만 볼을 集中하다 보니 成功率이 더 떨어졌다. 나중엔 김연경이 그만 주라고 사인을 보내더라.”

期待가 컸던 컴백舞臺에서 마침標를 못 찍은 김연경이 넷플릭스 推薦 1順位로 꼽은 作品이 있다. 마이클 조던과 美國프로籠球(NBA) 시카고의 成功 神話를 다룬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다. “조던이 球團, 先手 間 不和 等 여러 問題들을 克服하고 優勝을 이루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沒入했다.”

金軟景의 推薦辭처럼 이 作品은 조던의 强力한 리더십, 葛藤과 治癒 等 감춰진 內面을 끌어내 世界的인 關心을 끌었다. 1990年代 6番 優勝(3連霸 2回)을 차지한 王朝의 皇帝로 君臨한 조던은 모든 競技를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 最善을 다해 뛴 것으로 有名하다. 自身을 처음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서란다.

때론 暴君이었다. 剛한 訓鍊을 信奉하면서 못 따라오는 同僚들을 强하게 叱責했다. 챔피언이 되기 위한 條件을 가장 잘 알고 있던 그는 그 基準에 未洽하면 暴言도 퍼부었다. 選手團이 傳貰機로 移動할 때 乘務員에게 後輩 호러스 그랜트는 밥도 주지 말라고 했다. 플레이가 형편없었다는 理由에서였지만 컨디션 管理를 强調한 것이었다. 스티브 커는 演習競技 後 조던의 주먹을 맞고 눈에 멍이 들었다. 거친 몸싸움 끝에 벌어진 事件이었지만 이를 契機로 둘 사이는 끈끈해졌다. 利己的이라고 非難했던 스코티 피펜이 1998年 파이널 6次戰에서 허리 痛症으로 擧動조차 不便해졌지만 “코트에서 할 수 있는 건 뭐라도 해보라”며 鬪志를 注文했다.

조던은 누구보다 많은 땀으로 率先垂範했기에 情나미 떨어질 법한 行動도 쓴 藥처럼 받아들이는 雰圍氣였다. 共通의 目標만 있었을 뿐 내 便, 네 便 가르기는 없었다. “내가 하지 않은 걸 남에게 시키지 않았다. 내 熱情은 傳染性이 있다. 늘 그렇게 하려고 努力했다.”

프로野球 두산은 ‘御宇’ 代名詞로 불린다. 5年 連續 韓國시리즈에 올라 3番 優勝했다. 두산 김태형 監督은 “우리에겐 좋을 게 없는 表現이다. 負擔, 放心이 얼마나 危險한지 選手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굳이 말할 必要도 없다. 知彼知己와 원 팀 精神으로 흐름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頂上에 오르고, 지키는 일은 決코 슈퍼스타(리더) 혼자서 해낼 수 없다. “재주로 몇 게임 이길 수 있지만 優勝은 팀워크와 洞察力이 있어야만 한다.” 조던이 남긴 이 名言이 스포츠에만 適用되는 건 아니다.

金鍾奭 스포츠部長 kjs0123@donga.com
#女子프로排球 #흥국생명 #어우흥 #金軟景 #gs칼텍스 #팀워크 #마이클 조던 #라스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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