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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重症 火傷 患者의 골든타임 72時間[이진한의 메디컬 리포트]|東亞日報

超重症 火傷 患者의 골든타임 72時間[이진한의 메디컬 리포트]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1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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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전신 화상을 입은 초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초중증 환자 이송 시스템과 지원 부재로 생존율은 1∼5%에 불과하다. 푸른병원 제공
醫療陣이 全身 火傷을 입은 超重症 患者를 治療하고 있다. 超重症 患者 移送 시스템과 支援 不在로 生存率은 1∼5%에 不過하다. 푸른병원 提供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乾燥한 季節이다. 이럴 때 가장 急增하는 疾患은 다름 아닌 火傷이다. 筆者는 몇 年 前에 카페 職員이 失手로 뜨거운 커피를 쏟아 허벅지에 火傷을 입었다. 結局 應急車에 실려 畫像專門病院에 入院을 했다. 一週日 동안 入院하면서 독한 火傷治療의 全 過程을 經驗해 봤다. 每日 火傷 部位 살갗을 긁어낸 뒤 火傷 部位를 消毒하면서 生살이 돋아나길 기다렸다. 運이 좋게도 火傷 흉터가 많이 남는다는 3度 火傷이 아니어서 現在는 흉터가 거의 없이 完治됐다.

火傷 患者 中엔 ‘超重症’ 火傷 患者들이 있다. 超重症 和尙이란 體表面積의 40% 以上 또는 3度 火傷의 範圍가 體表面積의 30% 以上인 深刻한 火傷을 말한다. 畫像의 範圍가 넓은 만큼 死亡 確率도 높다. 畫像範圍가 50%면 死亡確率이 50% 以上이다.

超重症 畫像에 該當되는 患者는 全國 5個 畫像專門病院(大邱 1곳, 서울 2곳, 釜山 2곳) 移送 基準으로 年間 100名 程度로 推算된다. 超重症 火傷 患者들을 살리려면 무엇보다 初期對應, 卽 골든타임人 72時間 內에 治療를 해야 된다. 超重症 火傷 患者의 生存確率은 1∼5%에 不過하다. 이 때문에 外科, 整形外科, 內科, 成形外科 等의 協診이 可能한 畫像專門病院에서 治療받는 게 그나마 回生할 確率이 높다.

大邱 畫像專門 푸른병원 김상규 病院長은 “超重症 火傷患者는 初期治療 可能 與否에 生命이 달려 있다”면서 “初期에 充分한 治療를 받으면 現在의 生存率을 2倍 以上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超重症 患者들이 우리나라에서 제때 治療받고 生存하기엔 現實的으로 많은 問題가 있다.

超重症 患者는 全身火傷으로 傷處가 感染돼 畫像合倂症이 大槪 發生하므로 高價의 注射劑 및 非給與 創傷治療材料들이 使用된다. 大部分 保險惠澤이 없어 一般 火傷 患者에게는 費用負擔이 클 수밖에 없다. 患者 保護者의 同意도 求해야 된다. 이 때문에 醫療陣도 治療材料 使用에 앞서 苦悶하지 않을 수 없다.

超應急 狀況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지만, 金錢的인 負擔 탓에 初期治療를 積極的으로 하지 못할 境遇 患者의 生命이 위태로운 狀況에 이르는 境遇가 많은 게 現實이다. 假令 火傷部位에 自己 皮膚를 떼어내 培養해서 移植하는 ‘홀路덤治療’ 또한 産業災害 患者에게만 保險惠澤이 適用될 뿐 一般 火傷 患者는 100% 本人 負擔을 해야 한다.

體表面積 40% 患者의 境遇 1張에 56cm² 크기인 홀로덤 治療材料가 130餘 張이 必要하다. 治療金額을 換算할 境遇 材料費만 1億 원이 넘는 金額이 發生한다. 그래서 超重症 患者 治療에 있어 반드시 必要하지만 健康保險 患者에게 이를 쉽사리 使用할 수 없는 限界가 있다.

一時的인 經濟的 어려움으로 醫療費用을 支拂하지 못할 때 應急醫療費用을 國家가 醫療機關에 代身 支給해주고, 나중에 患者 本人을 包含한 償還義務者로부터 돌려받는 應急醫療費用 未收金 代支給制度가 있다.

이를 통해 線(先)治療 後 費用을 支拂하는 方法이 있지만, 이는 臨時方便에 不過하며 애初부터 支拂 能力이 없는 사람을 위한 醫療制度라고는 볼 수 없다. 이런 制度를 活用해 患者가 治療에 成功하면 모든 費用을 患者가 堪當해야 된다. 萬若 치료받다가 死亡하면 國家가 給與項目에 對해서만 病院에 支拂해 준다.

超重症 火傷患者의 生存率을 높이기 위해서는 移送시스템도 重要하다. 治療가 可能한 近處 病院에서 治療받는 것보다는 圈域別로 隣接한 畫像專門病院으로 卽時 移送해 골든타임 안에 治療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골든타임에 到達할 수 있는 專門病院이 없다면 于先 上級綜合病院으로 옮겨 먼저 治療를 받은 뒤 專門病院으로 移送하는 것이 必要하다. 現在는 이런 移送시스템이 全無하다.

專門病院의 趣旨이자 畫像專門病院의 存立 理由는 ‘社會的 脆弱部門의 公共性 强化’다. 하지만 治療費用 問題가 結付될 境遇 病院 立場에서는 患者의 同意 없이 治療를 進行할 수 없는 게 서글픈 現實이다. 무엇보다 生死를 오가는 超重症 患者는 保險種別의 區分 없이 生命維持에 必要한 初期治療 및 治療過程에 드는 모든 財政的 負擔을 國家가 全額 負擔하는 시스템이 導入돼야 한다. 先進國들은 初重症 火傷 患者의 20∼30%는 살린다. 우리나라는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大部分 死亡하는 疾患이 超重症 火傷患者들이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全身火傷 #超重症 火傷 患者 #非給與 治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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