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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서 携帶電話 보면 안돼… 定期 눈 檢査 必須|東亞日報

어두운 곳서 携帶電話 보면 안돼… 定期 눈 檢査 必須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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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 健康 지킴이] <6>眼科疾患 管理와 豫防法

정소향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교수(오른쪽)가 이선애(가명) 씨의 눈을 검사하고 있다. 정 교수는 매년 1회 정도는 검사를 받아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과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정소향 서울聖母病院 안센터 敎授(오른쪽)가 이선애(假名) 氏의 눈을 檢査하고 있다. 鄭 敎授는 每年 1回 程度는 檢査를 받아 白內障, 綠內障 等의 안과 疾患을 早期 發見하는 게 最善의 方法이라고 말했다. 서울聖母病院 提供
病院에서 自願奉仕를 하고 있는 主婦 이선애(假名·65·女) 氏는 1年 前부터 自身도 모르게 눈을 자주 깜빡였다. 가까운 事物이 흐릿하게 보이기 始作했다. 老眼 때문에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

얼마 後 눈꺼풀 안쪽과 눈瞳子 部分에서 痛症이 나타났다. 날카로운 것으로 콕콕 찌르는 느낌이었다. 덜컥 怯이 났다. 當場 藥局으로 달려가 人工눈물을 사서 每日 두세 次例 눈에 넣었다. 그래도 不安했다. 돌이켜 보니 只今까지 眼科에서 제대로 檢診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李 氏가 정소향 서울聖母病院 안센터 敎授를 찾아 궁금症을 풀었다.


○ 老眼이라 放心 말고 眼科 檢診부터 받아야

鄭 敎授는 于先 細隙等顯微鏡 檢査를 施行했다. 眼科에서 가장 基本的인 檢事로, 빛을 쏘아 顯微鏡으로 눈 狀態를 체크한다. 눈꺼풀, 結膜, 角膜, 水晶體 等의 異常 有無를 確認할 수 있다. 鄭 敎授는 이 檢査를 통해 李 氏의 눈물幕 狀態와 炎症 有無도 살펴봤다.

檢査 時間은 5分 남짓. 鄭 敎授는 “若干의 眼球乾燥症이 있지만 一旦 白內障이나 綠內障이 疑心되지는 않는다. 比較的 健康한 便”이라고 診斷했다. 間歇的인 痛症이나 깜빡임 또한 老化 現象으로 나타난 것으로 推定했다. 鄭 敎授는 이어 “當分間은 人工눈물을 持續的으로 使用하면서 不便한 症勢가 나타나면 追加 檢診을 하는 게 좋겠다”고 處方했다.

深刻한 病에 걸린 게 아니라서 多幸이라지만 事實 老眼 自體는 삶의 質을 크게 떨어뜨린다. 料理하는 일에서부터 自動車 運轉할 때 計器板을 읽는 日까지, 모든 分野에서 能力이 떨어진다. 當然히 行動이 萎縮되고 事故의 危險도 커진다.

鄭 敎授는 老眼에 對處하는 要領을 일러줬다. 于先 눈의 疲勞부터 낮춰야 한다. 이를 爲해 被寫體와 눈 사이의 距離를 適切히 두고 글씨를 키워서 눈을 찌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두운 데서 冊이나 携帶電話를 보는 것은 絶對 禁物. 밝은 곳에서 事物을 보면 瞳孔의 크기가 작아져 疲勞感이 덜하다. 30分 동안 集中했다면 單 몇 分이라도 눈을 감고 疲勞를 解消하는 것도 좋은 方法.

鄭 敎授는 이 氏의 눈 健康 狀態가 良好하지만 只今까지 眼科 檢診을 받은 적이 없다는 點은 ‘危險 要素’로 診斷했다. 鄭 敎授는 더 正確한 눈 狀態를 알기 위해 眼底檢査를 받을 것을 勸했다. 眼底檢査는 白內障, 綠內障, 黃斑變性 等 深刻한 疾病까지 찾아낼 수 있다. 周邊의 작은 病院에서도 檢査가 可能하다.

○ 白內障, 手術로 簡便하게 治療

李 氏는 “事實 白內障이나 綠內障 같은 病에 걸린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眼球乾燥症이 심해지면 或是 그런 病에 걸릴 수도 있는지 물었다. 鄭 敎授는 이에 對해 “眼科 疾患은 다 비슷해 보이지만 實際로는 原因과 症勢가 모두 다르다”라고 말했다.

白內障은 先天性과 後天性으로 나뉜다. 後天性 白內障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代表的인 眼科 疾患이다. 老化에 따른 疾病이란 이야기다. 때로는 外傷이나 아토피 皮膚炎과 같은 다른 疾病이 原因이 되기도 한다. 追加로 鄭 敎授는 “다른 疾患 때문에 服用하는 藥들이 白內障을 誘發할 수도 있다”고 했다. 特히 關節炎 스테로이드 約, 精神健康醫學科 分野와 心臟 系統의 藥이 그렇다. 白內障 診斷을 받고 治療할 境遇에는 이런 藥品을 服用하고 있다는 事實을 醫師에게 알려야 한다.

白內障은 初期부터 症勢가 나타난다. 視力이 떨어지는 게 代表的이다. 40代 以後 갑자기 이런 症勢가 나타난다면 白內障을 疑心해봐야 한다는 것. 間或 失明으로 이어질 수 있는 綠內障이나 黃斑變成이 原因일 수도 있다. 그러니 老眼이려니 하고 放置해서는 안 된다.

白內障은 手術로 治療한다. 뿌연 水晶體를 除去하고 人工 水晶體를 揷入한다. 過去에는 複雜한 手術이었지만 最近에는 大學病院의 境遇 大部分 20∼30分 以內에 끝난다. 따라서 굳이 入院하지도 않는다.

눈을 保護하는 것이 白內障 豫防의 가장 重要한 方法이다. 紫外線을 遮斷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고 外出하도록 한다. 微細먼지에 露出된 後로는 깨끗이 얼굴을 씻고, 眼球乾燥症을 막기 위해 濕度를 調節하는 程度다. 勿論 禁煙은 必須다.

○ 3大 失明 疾患, 早期 發見이 重要

많은 사람이 白內障과 綠內障을 비슷한 疾病이라 여긴다. 아니다. 白內障은 빨리 發見해서 手術을 받으면 금세 좋아진다. 하지만 綠內障은 完治가 不可能하다. 放置하면 失明할 수도 있다. 綠內障, 黃斑變性, 糖尿網膜病症을 3大 失明疾患이라 부른다. 3大 疾患에 가장 致命的인 危險 要素는 吸煙이다. 담배부터 끊어야 할 理由다.

綠內障은 視神經이 損傷돼 視野가 좁아지는 病이다. 40代 以上 中年 50名 中 1名꼴로 綠內障에 걸린다. 하지만 集計에 包含되지 않은 患者도 意外로 많다. 症勢가 全혀 나타나지 않아 綠內障에 걸렸는데도 放置하는 傾向이 있기 때문이다. 視野가 相當히 좁아졌다고 느낀다면 이미 相當히 病이 進行됐을 確率이 높다. 이 境遇 失明에 이를 수도 있다.

一般的으로 眼壓이 높으면 發生할 確率이 높다. 眼壓이 正常範圍(10∼21mmHg)를 넘어섰다면 眼科에서 檢査를 받는 게 좋다. 대한안과학회는 滿 40歲 以後로는 每年 1回 以上 眼科 檢診을 받기를 勸告한다. 眼底檢査를 통해 綠內障 與否를 確認할 수 있으며 追加로 視神經檢査와 視野檢査를 통해 確診한다. 鄭 敎授는 “韓國人에게는 正常 眼壓인데도 綠內障이 發生하는 事例가 적지 않다. 그러니 檢診은 必須다”라고 말했다.

綠內障으로 診斷되면 하루 1回 或은 2回 眼壓을 떨어뜨리는 藥물을 눈에 넣는다. 다른 治療法은 없다. 眼壓을 낮춰 視神經을 最大限 保存하는 것이다. 萬若 眼壓이 떨어지지 않으면 手術을 통해 眼壓을 낮춘다.

黃斑變成은 黃斑이란 組織에 變聲이 일어나 視力 障礙를 일으키는 病이다. 視細胞의 大部分이 黃斑에 모여 있어 이곳에 損傷이 일어나면 視力을 잃을 수 있다. 糖尿網膜病症은 糖尿病의 合倂症으로 생기는 病이다. 綠內障과 마찬가지로 이 두 疾患 또한 早期 發見이 가장 重要하다. 黃斑變成의 境遇 視力이 떨어지는 症勢가 가장 먼저 나타난다.

診斷과 相談을 마친 李 氏는 “그동안 눈 健康은 自身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 放置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當場 眼底檢査부터 豫約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눈물-눈 깜빡임-통증 同伴… 手術보다 眼鏡 着用 推薦▼

老眼 症勢와 治療法


40代를 넘어서면 눈의 老化가 當然히 進行된다. 그렇다 보니 老眼과 眼科疾患을 區分하기가 쉽지 않다. 症勢別로 老眼 與否를 잘 살펴야 한다. 老眼에 對해 정소향 敎授의 追加 說明을 들었다.


○ 老眼과 疾病을 區分하라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는 말이 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눈물이 생기면 눈 周邊의 筋肉이 움직여 코 뒤쪽의 ‘눈물길’을 통해 흘려보낸다. 나이가 들면 이 길이 種種 막힌다. 그러니 눈물이 고였다가 주르륵 흘러내리는 것이다. 다만 이런 症勢가 자주 나타나거나 심해진다면 原因을 把握하기 위해 追加 檢査가 必要하다.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痛症이 가끔 나타나는 것도 老顔의 症勢다. 疲勞나 스트레스, 眼球乾燥 等의 原因이 複合的으로 作用해 나타난다. 一旦 人工눈물을 持續的으로 넣어주는 게 좋다. 하루 4回 程度가 適當하다. 다만 醫師의 相談을 받는 게 좋다. 스스로 處方을 내려 人工눈물만 넣다가 角膜 損傷으로 苦生하는 사람들이 意外로 많기 때문이다. 人工눈물을 넣어도 눈 狀態가 改善되지 않는다면 檢査를 받는 게 必要하다. 눈 깜빡임도 放置하면 얼굴 全體로 擴散되거나 眼瞼痙攣이라는 病으로 惡化할 수 있다. 增稅가 反復되면 이 또한 檢査가 必要하다.

○ 手術로 老顔 고칠 수 있나

最近 議員이나 眼科 專門病院을 標榜하는 醫療機關에서 老眼 手術을 積極 弘報한다. 手術을 받으면 老眼이 사라질까. 鄭 敎授는 “根本的인 解法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普通 老眼 矯正 手術은 △레이저로 角膜의 形態를 변화시키는 方法 △角膜 內에 保形物을 揷入하는 方法 △多焦點 人工水晶體를 揷入하는 方法 等이 있다. 하지만 各各의 方法에 모두 副作用이 따른다. 老眼의 原因인 ‘水晶體와 섬모체근의 調節力 弱化’를 解決할 수 없기 때문이다. 레이저 施術의 境遇 곧 元來 狀態로 돌아간다. 保形物은 角膜混濁을 일으킨다는 報告가 많아 現在는 거의 使用하지 않는다. 多焦點 人工水晶體 揷入은 白內障이 있는 患者를 相對로 手術할 때 同時에 進行한다. 이 境遇에도 近距離 視力은 向上되지만 遠距離 視力은 큰 變化가 없으며 夜間의 빛 번짐, 눈부심 等의 副作用이 있다.

鄭 敎授는 手術이 아닌 眼鏡을 利用해 老顔을 矯正할 것을 勸했다. 眼科 檢査를 통해 本人의 눈에 맞는 돋보기나 多焦點 眼鏡을 맞추어 着用하는 것이 좋다. 2年마다 定期的으로 檢査를 하고 그 結果에 따라 眼鏡을 바꾸도록 한다.


▼高難度 白內障 手術 專門… 治療-硏究 모두 一家見▼

眼科疾患 베스트닥터 정소향 서울聖母病院 안센터 敎授

정소향 서울聖母病院 안센터 敎授(45·女)는 治療와 硏究의 모든 分野에서 注目받는 ‘젊은 베스트닥터’로 꼽힌다.

鄭 敎授는 外傷으로 인해 發生한 白內障이나 老眼을 同伴한 白內障 手術, 角膜 移植이 必要한 白內障 手術 等 高難度의 白內障 手術 專門家다. 現在 韓國白內障屈折手術學會의 學術理事를 맡고 있다.

手術 前에는 患者의 情報를 直接 細細하게 살핀다. 患者의 情報를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手術 成果도 좋아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患者가 스트레스를 덜 받게 配慮해주는 醫師로도 有名하다. 鄭 敎授는 現在 서울聖母病院 CS(顧客滿足)센터의 部長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全體 人口의 40% 程度가 한 番쯤은 걸려본 눈 마름(眼球乾燥) 治療를 위해 ‘건성案 클리닉’을 運營하고 있다.

最近에는 難治性 角膜·結膜 疾患 治療로 硏究 領域을 넓히고 있다. 이미 알레르기 結膜炎, 眼球 表面의 粘膜 免疫體系 以上 等에 對한 硏究 結果를 여러 國際 저널에 揭載한 바 있다. 줄기細胞를 治療에 活用하기도 한다. 鄭 敎授는 美國 뉴욕줄기細胞硏究所에서 2年間 ‘윤부 줄기細胞’를 硏究하고 돌아온 後 角膜 疾患 患者에게 이 줄기細胞를 移植하는 臨床 試驗을 主導하고 있다. 윤부 줄기細胞는 角膜 上皮細胞의 再生을 도와 角膜을 透明하게 한다.

이 밖에 입이 마르고 눈이 乾燥해지는 稀貴難治性 疾患인 쇠그렌 症候群의 發病 原理와 患者別 맞춤 治療를 위한 硏究도 進行 中이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白內障 #綠內障 #老眼 #眼球乾燥症 #眼底檢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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