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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職場人을 위한 김호의 ‘生存의 方式’]이렇게 繼續 사는 것이 맞을까?|동아일보

[職場人을 위한 김호의 ‘生存의 方式’]이렇게 繼續 사는 것이 맞을까?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3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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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김충민 기자 kcm0514@donga.com
일러스트레이션 김충민 記者 kcm0514@donga.com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조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호 더랩에이치 代表·組織 커뮤니케이션 專門家
最近 職業과 職場을 옮기고자 苦悶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機會가 있었다.

첫 番째 만난 사람은 40代 初盤 男性. 그는 職場이 아닌 職業을 完全히 바꾸려고 했다. 컨설턴트와 事業家로 잘 지내오던 그와 함께 일했던 적이 있는데 發表 資料에 그림을 感覺的으로 잘 使用했다. 이番에 그의 苦悶을 들으면서 왜 그렇게 그림 資料를 잘 썼는지 알게 되었다.

그는 元來 美大를 가고 싶었단다. 當時에는 事情이 如意치 않아 그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美術은 ‘深刻한 趣味’로 꾸준히 해왔다. 그는 더 以上 自身의 몸과 마음이 美術을 向하는 것을 拒否할 수 없는 狀況이 되었다고 한다. 늦었지만 美大 入試를 準備하고 있다.

두 番째 만난 사람은 40代 中盤 女性. 그는 얼마 前 大企業으로 職場을 옮겼다. 會社를 옮긴 理由는 그 會社의 ‘높은’ 任員 推薦으로 그가 興味를 갖고 있던 프로젝트를 主導的으로 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를 推進하던 中間, 何必이면 그 任員이 會社를 갑작스레 떠나게 되었다. 그러자 그 프로젝트가 갑자기 멈췄다.

새로 온 上士는 該當 프로젝트에 全혀 關心이 없다. 그러자 그도 새로운 職場에 關心을 잃었다. 더 많은 年俸을 바라고 온 것도 아니고, 꼭 해보고 싶었던 새로운 프로젝트 때문에 어렵게 자리를 옮긴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職場을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會社를 옮겨야 하는 狀況에 對해 苦悶했다. 只今은 어느 程度 마음을 定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事例를 接하면서 職場을 옮기거나 職業을 바꾸는 것에 對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첫째, 두 사람 모두 自身이 무엇을 願하는지가 明確했다. 한 사람은 새로 간 職場에서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明確했고, 또 한 사람은 오랜 時間이 걸리긴 했지만 自身이 正말 願하는 美術을 抛棄할 수 없다는 點이 明確했다. 職場과 職業에서 自身이 무엇을 願하는지가 明確하다는 것은 ‘이 職場과 職業을 持續할 것이냐, 아니면 갈아탈 것이냐’의 基準이 明確해지는 것과 같다.

어떤 職場人은 이런 基準이 明確해지는 것을 願치 않을 수 있다. 每달 月給이 꼬박꼬박 나오는 安定된 職場을 떠나는 理由를 굳이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勿論 많은 職場人에게는 定期的인 輸入이 생긴다는 것이 職場과 職業에서 願하는 뚜렷한 目標일 수도 있다. 職場이나 職業을 變更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가 特定 職業을 갖거나, 職場에 나가는 나만의 理由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答하는 것은 어떨까?

둘째, 모든 일이 그렇듯 타이밍의 問題이다. 職場과 職業이라는 버스를 언제 갈아타는 것이 좋을까?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했던 생각은 職場과 職業을 바꾼다는 것은 人生에서 몇 番 안 되는 커다란 決定이며, 따라서 性急하게 決定할 必要는 없으나, 現在의 職場과 職業이 自身이 세운 目標와 基準에 맞지 않음이 明確하다면 더 늦출 必要는 없겠다는 것이었다.

이 글을 마무리하는 中에 移職을 苦悶하는 또 한 名의 知人과 茶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는 ‘이렇게 사는 것이 맞을까’라는 質問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었다. 세 사람 모두 報酬가 더 좋은 職場과 職業을 꿈꾸는 것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職場과 職業의 轉換’이라는 主題를 놓고, 自身이 삶과 일에서 正말 願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對해 깊은 苦悶에 잠겨 있었다. 나는 多少 苦痛스러운 苦悶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그들의 苦悶이 매우 健康하다는 印象을 받았다. 이 過程을 통해 돈을 더 많이 벌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이들은 무엇이 自身에게 意味가 있는지, 그리고 없는지를 묻고 있었다.

우리는 때로 職場을 옮기고 職業을 바꾸기도 한다. 그 理由는 돈, 함께 일하는 사람, 適性, 하고 싶은 프로젝트 等이 될 수도 있다. 그 基準이 무엇인지를 놓고 옳다 그르다 말하기는 힘들다. 各自의 狀況과 選擇이 있을 뿐이다. 다만 옮기고 바꾸는 過程 속에서 苦悶을 통해 漸漸 더 自身이 무엇을 願하는지를 뚜렷하게 알게 되는 사람이 있고, 反對로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김호 더랩에이치 代表·組織 커뮤니케이션 專門家
#移職 #職場人 #職業 苦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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