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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餘年 努力끝에 스마트營農 結實… ‘五味子 6次産業’의 꿈 함께 영근다|동아일보

10餘年 努力끝에 스마트營農 結實… ‘五味子 6次産業’의 꿈 함께 영근다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8月 2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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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革新農業으로 100萬 일자리를] <8·끝> ‘聞慶 新技術 五味子’ 州相對氏

주상대 황장산오미자작목회 회장이 17일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에 있는 자신의 오미자 밭에서 무르익어 가는 오미자 열매를 보여주며 미소를 짓고 있다. 문경=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州相對 黃腸山五味子作目回 會長이 17日 慶北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에 있는 自身의 五味子 밭에서 무르익어 가는 五味子 열매를 보여주며 微笑를 짓고 있다. 聞慶=장영훈 記者 jang@donga.com
乘用車를 타고 17日 慶北 문경시 동로면에 들어서자 氣溫差가 確然하게 느껴졌다. 山으로 둘러싸인 景天 楮注紙를 달리다가 窓門을 내려 보니 선선한 바람까지 솔솔 불어왔다. 마을 入口에 들어서자 ‘五味子 産業 特區’를 알리는 造形物이 눈에 들어왔다.

五味子 밭은 거의 大部分 山비탈에 있었다. 이곳은 여름에도 서늘하고 濕하지 않아 열매가 잘 자란다. 車輛에서 내려 直接 밭을 가보니 20∼30個의 낱알이 한 송이를 이룬 五味子가 넝쿨 속에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全體 面積의 78%假量이 山地인 문경은 五味子를 栽培하기에 딱 좋은 環境으로 꼽힌다.

五味子는 다섯 가지 맛(五味)이 나는 씨앗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공 模樣의 열매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난다. 奧妙한 맛 때문에 열매를 그대로 攝取하지 않는다. 數千 年 동안 위와 肝, 腎臟 等을 좋게 하는 韓藥材로 많이 쓰였다. 東醫寶鑑은 靈妙한 效驗이 있는 신령스러운 ‘靈藥(靈藥)’으로 記錄했다.

聞慶의 五味子 農事는 1995年 始作됐다. 當時 農民 10餘 名이 새로운 所得源을 찾다가 五味子를 發見해 作目班을 構成했다. 遊休地(노는 땅)를 活用할 수 있는 문경은 最適地였다. 每年 꾸준히 成長하면서 現在 農家 1000餘 곳이 年間 1500餘 t을 生産한다. 全國 五味子 生産量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 獨自 技術로 營農 效率 높여

州相對 黃腸山五味子作目回 會長(60)의 밭은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마을 入口 다리에서 車輛으로 5分假量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 到着한다. 이곳에서 만난 主 會長은 “數年間 失敗하면서 얻은 經驗으로 環境이 가장 좋은 자리를 골라 잡은 것”이라고 紹介했다. 五味子 밭이 아니었다면 비탈진 瘠薄한 땅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歸農 17年 次인 그는 “10餘 年 前부터 五味子 硏究에 매달려 얻어낸 貴重한 成果”라며 自身의 밭으로 案內했다.

主 會長의 五味子 밭은 今方 눈에 띄었다. 六角 터널 模樣으로 된 支柱(받침臺)에 五味子 넝쿨과 열매가 가득했다. 얼핏 보면 三角 터널 模樣으로 보이는 六角 터널 地主는 어른 키 높이보다 커서 作業者가 오가는 것이 不便하지 않았다. 五味子 열매는 地主 꼭대기에서 아래로 매달려 있다. 옆에 다른 밭은 ‘1’字 或은 ‘V’字 形態의 地主에 五味子 넝쿨이 자라고 있었다. 主 會長은 “六角 模樣의 地主는 잎이 햇볕을 많이 받도록 해 五味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며 “作業者가 터널에 들어가서 열매를 쉽게 딸 수 있어 收穫量도 2, 3倍 많은 便”이라고 說明했다.

가만히 살펴보니 다른 밭에서 본 五味子보다 크기가 훨씬 커 보였다. 主 會長에게 理由를 물으니 “新技術을 椄木한 머루알 五味子”라는 答이 돌아왔다. 旣存 열매보다 2倍 程度 크고 品質도 좋다는 評價를 받는다. 遺傳子(DNA)가 뛰어난 五味子를 몇 年間 硏究해 따로 收穫한 德分에 可能했다.

六角 터널 地主는 初期 投資費가 많이 들지만 農機械를 使用하기 때문에 營農 效率을 높일 수 있다. 雜草 除去와 肥料 주기 等 사람이 해야 할 일을 機械로 代身해 費用을 아끼고 時間도 크게 줄였다. 農民 1名이 하루 終日 일하는 孃을 2, 3時間 만에 解決할 수 있다고 한다. 主 會長은 “生産費 節減에 따른 價格 競爭力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五味子 밭 隣近에 低溫 倉庫뿐만 아니라 洗滌器, 動力 運搬機, 高性能 噴霧器(SS機), 스키드로더 같은 機械 裝備를 갖추고 있다. 主 會長은 “人件費가 올라 1名當 하루 7萬, 8萬 원을 줘야 할 狀況이지만 새 地主를 設置하고 난 뒤 혼자 빠른 時間에 얼마든지 管理할 수 있어 마음이 便해졌다”고 했다.

○ 未來 6次 産業으로 育成

主 會長은 올해 五味子 收穫을 苦待하고 있다. 지난해 2萬8400餘 m²에서 五味子를 生産해 賣出 2億 원을 記錄한 그는 올해 훨씬 많을 것으로 豫想하고 있다. 主 會長은 “新技術로 키운 3, 4年生 五味子의 열매를 本格的으로 生産할 것”이라며 “이제부터가 始作이라고 해도 過言이 아니다”고 말했다.

主 會長의 五味子 硏究가 처음부터 注目받은 것은 아니다. 오랜 期間 傳統 方式을 固守한 이웃들은 그를 繼續 말렸다. 五味子는 山에 그냥 두더라도 자라는 넝쿨 植物인데, 구태여 비싼 初期 費用을 들여 異常한 裝備를 設置하는 것을 도무지 理解하지 못했다. 平生 建築會社에서 일한 經驗이 硏究開發에 큰 도움이 됐다는 株 會長은 “여러 番 失敗하면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絶對 抛棄하지 않았다. 成果가 뚜렷해진 只今은 新技術을 배우려는 農民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主 會長은 지난해 五味子 栽培 新技術 開發과 地域 發展에 寄與한 功勞로 경북도의 農漁業人 對象을 받았다.

主 會長의 꿈은 新技術과 六角 터널 支柱를 普及하는 일이다. 聞慶市度 支援 方案을 찾고 있다고 한다. 主 會長은 “有名 글로벌 會社가 힐링 製品으로 五味子 次(茶)를 導入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世界的으로 五味子 需要가 크게 늘어나는 것에 對備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이어 그는 “五味子를 1次(生産), 2次(製造, 加工), 3次 産業(流通, 體驗觀光, 서비스)을 融合, 實現하는 6次 産業으로 발전시켜 未來 農業 發展에 寄與하고 싶다”고 말했다.

聞慶=장영훈 記者 jang@donga.com
#革新農業 #五味子 産業 特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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