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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環境 微生物로 키운 배추, 歸農 10年 靑年의 꿈 ‘활짝’|東亞日報

親環境 微生物로 키운 배추, 歸農 10年 靑年의 꿈 ‘활짝’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8月 2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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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革新農業으로 100萬 일자리를] <6> 高冷地 배추 農業 고승연氏

귀농한 지 10년 만에 억대의 순수익을 올리게 된 고승연 씨가 7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자신의 배추밭에서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강릉=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歸農한 지 10年 만에 億臺의 純收益을 올리게 된 고승연 氏가 7日 講院 강릉시 旺山面 自身의 배추밭에서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江陵=전영한 記者 scoopjyh@donga.com
“歸農해서 10年 동안 많이 배웠으니 이젠 本格的으로 收入을 올려야죠.”

7日 午前 江原 강릉시 旺山面 海拔 700m 高冷地 배추밭에서 만난 고승연 氏(36)는 밝은 表情으로 말을 꺼냈다. 前날 江陵 都心에는 많은 비가 내려 被害가 發生했지만 旺山面에는 適當量의 비가 내려 가뭄을 解渴시켜 준 德分이다.

高 氏는 7.2ha의 밭에서 배추와 감자를 栽培하고 있다. 지난해 實績은 2億5000萬 원 賣出에 1億2000萬 원假量의 純利益. 바쁠 때는 하루 12時間 넘게 作業에 邁進해서 얻은 값진 열매다. 10年 前 職場에 다닐 때 받았던 年俸이나 親舊들의 輸入에 비해서도 적지 않은 金額이다.

○ 農業 講座 ‘열공’하며 歸農 첫걸음

高 氏가 故鄕으로 돌아온 것은 2008年. 大學에서 機械設計를 專攻한 뒤 競技 富川에 있는 會社에 就職했지만 都市 生活에 適應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혼자 힘겹게 農事를 짓고 있는 어머니를 돕고 싶은 마음도 컸다. 어머니의 反對를 무릅쓰고 故鄕으로 돌아왔지만 豫想했던 대로 農事는 쉽지 않았다. 農事를 제대로 해보는 것은 처음이었고, 周邊에 또래가 없다 보니 몸도 마음도 더욱 고달팠다.

高 氏는 이를 克服하기 위해 長期的인 로드맵을 짜서 實行에 나섰다. 먼저 親舊를 사귀면서 農事 情報를 나누기 위해 江陵市 4H 聯合會에 加入했다. 또 各種 農業 講座를 찾아다니며 不足한 農業 知識을 채웠다. 江陵市農業技術센터에서 運營하는 農村觀光과 親環境過程을 各各 修了했다. 이와 함께 江陵原州臺에서 農業마이스터臺 2年 課程을 마쳤고, 江原道 未來農業敎育院에서 農機械整備技能士 資格證을 取得했다. 講座를 통해 새로운 農業 知識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을 알게 됐다는 點에서 그에겐 ‘一石二鳥’였다.

農事에 有用微生物을 活用하게 된 것도 敎育의 效果였다. 農藥과 肥料에 有用微生物을 섞어 使用하면 農藥과 肥料 使用量을 줄일 수 있어 그만큼 費用이 節減됐다. 더욱이 土壤 酸性化를 防止할 수 있고, 上水源度 保護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有用微生物을 使用한 뒤 高冷地 菜蔬 무름病 發生率이 旣存 20%에서 7∼8%로 減少했다.

이어 高 氏는 栽培 面積 擴大를 통한 事業 擴張을 構想했다. 父母님이 耕作하던 2ha 規模의 밭으로는 限界를 느꼈기 때문이다. 2010年 隣近에 賣物이 나오자 모아놓은 돈과 貸出을 받아 5.2ha의 밭을 購入했다. 高 氏에게 밭 購入은 ‘神의 한 數’가 됐다. 栽培面積이 넓어지면서 收益이 늘었고, 땅값도 올랐기 때문이다.

○ 감자 活用한 ‘컵 옹心이’ 開發 挑戰

高 氏의 當面 課題는 배추의 圃田去來(밭떼기 去來)를 ‘系統出荷’로 轉換하는 것이다. 系統出荷는 本人이 生産한 農産物을 直接 都賣市場에 出荷하는 것.

高 氏는 自身의 農事 技術이 아직은 完璧하지 않다고 여겨 收穫量에 크게 影響을 받지 않고 一定 收益이 保障되는 圃田去來를 擇했다. 그러나 이 方式은 安定性이 있는 代身 利益을 擴大하는 데는 限界가 있다. 그래서 그는 栽培技術을 더 익혀 3, 4年 內에 系統出荷로 轉換하는 것을 目標로 하고 있다. 現在 栽培 中인 作目 外에 附加價値가 높은 새 作目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高 氏는 自身이 栽培하는 감자를 活用한 ‘컵 옹心이’ 開發도 推進하고 있다. 6次 産業에 對한 重要性이 浮刻되면서 감자의 販路를 擴大하기 위해 數年 前 손을 댄 아이디어다. 그러나 番番이 옹心이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수프 開發에 失敗한 탓에 아직은 結實을 보지 못하고 있다. 高 氏는 料理 專門家들에게 諮問을 하고 硏究를 거듭해서 반드시 商品化하겠다는 覺悟를 갖고 있다.

高 氏의 이 같은 熱情과 努力은 周圍에도 널리 알려져 지난해 11月 江原道로부터 ‘江原農漁業對象’(未來農業育成部門)을 受賞했다. 高 氏는 “歸農에 對해 後悔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職場 生活에 비해 벌이가 나을 뿐 아니라 故鄕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 수 있다는 點에서 마음이 便하다. 歸農해서 結婚을 했고 두 子女도 생겼다.

무엇보다 高冷地 農事 特性上 일이 마무리되는 12月부터 農事 準備에 들어가는 3月까지 3個月 以上의 時間을 餘裕 있게 보낼 수 있다는 點이 가장 큰 長點이다. 高 氏는 이를 “職場人은 누릴 수 없는 겨울放學이 있는 삶”이라고 表現했다. 高 氏는 이 時間을 家族과 함께 보내거나 再充電의 時間으로 活用한다.

高 氏가 생각하는 農業의 未來는 薔薇빛이다. 自身이 歸農에 잘 適應한 것처럼 豫備 歸農人들에게도 挑戰을 勸한다. 하지만 歸農과 창농을 決定하기에 앞서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助言을 잊지 않았다.

“歸農과 창농에 앞서 徹底한 事前 準備와 努力이 必要합니다. 特히 一定量의 農地를 갖고 있어야 하고, 助言을 아끼지 않을 멘토가 반드시 必要합니다. 거기에다 熱情과 意志를 보탠다면 成功的으로 定着할 것입니다.”


江陵=이인모 記者 imlee@donga.com
#歸農 #革新農業 #高冷地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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