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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議員님이 지운 트윗, 우리는 알고있습니다|동아일보

[單獨]議員님이 지운 트윗,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 東亞日報
  • 入力 2012年 11月 1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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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報, 올렸다 削除한 2134件 폴리트웁스 사이트로 分析

저는 올여름에 韓國에 왔습니다. 그런데 韓國에 오니 엄청 바쁘네요. 눈코 뜰 새 없어요. ㅠㅠ 韓國 政治人들 때문이에요. -_-^

참 제 紹介부터 해야죠. 제 이름은 ‘폴리트웁스(Politwoops)’입니다. 政治(Politics), 트윗(Tweet), 歎息을 뜻하는 英語 感歎詞 웁스(oops)를 합친 말이에요. 저는 政治人이 썼다 지운 트윗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아 永久히 記錄으로 남기는 일을 합니다. 네덜란드의 非營利財團 ‘오픈스테이트’에서 태어났어요. 韓國에서 제 住所는 www.politwoops.com/g/korea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美國 英國 等 18個國에서 큰 人氣를 끌어서 올해엔 美國 타임 選定 ‘50代 웹사이트’로 꼽혔어요.

제가 韓國에도 보금자리를 틀게 된 건 東亞日報 德이에요. 동아일보가 選擧를 앞두고 無責任한 誹謗 글을 올리는 政治人을 監視하자며 저를 7月 21日 韓國으로 招待했습니다. 남몰래 4個月間 韓國 政治人들의 트윗을 2000個 넘게 모았고 오늘 드디어 여러분께 모습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事實 美國 等 先進國에선 別로 할 일이 없었어요. 잘못된 트윗을 單純한 말失手가 아니라 公人의 公的 發言으로 看做해 嚴重한 責任을 묻는 雰圍氣거든요. 트위터를 有權者와의 公式的인 對話 窓口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先進國 政治人들은 글을 올릴 때 무척 신중해요.

그런데 韓國은 雰圍氣가 많이 다르네요. 팔로어를 數千 名씩 둔 政治人들이 왜 그리 自己 말에 責任을 안 지는지…. ‘지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어이없는 事例를 이루 列擧하기가 힘들 程度예요. 맛보기 하나 보실래요?

지난달 3日 民主統合黨 이석현 議員의 트위터에 ‘4·11總選 等에 使用된 電子開俵機는 操作이 可能한 機械이기 때문에 이를 利用한 모든 選擧가 不正 選擧’라는 獨白이 담긴 動映像 링크가 올라왔어요. 李 議員은 여기에 “正말이면 衝擊! 이 分野 專門家는 意見 주시길”이라고 덧붙여 리트윗(RT·自身이 본 트윗을 他人에게 보라고 推薦하는 것)했고요. 이 트윗은 李 議員의 팔로어 3萬6000餘 名에게 瞬息間에 퍼졌어요.

이 動映像은 2010年 大邱 수성구청長 選擧 當時 撮影된 건데요, 確認해 보니 實際 開票에 앞서 投票用紙가 겹치지 않도록 開票機를 調整하는 場面이었어요. 李 議員은 올린 지 1時間 뒤 소리 所聞 없이 問題의 트윗을 지웠어요. 하지만 이미 팔로어 數十 名이 다시 리트윗海 링크를 퍼 나른 뒤였습니다. 李 議員은 自身의 트윗을 바로잡는 內容은 發表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無責任한 글을 올렸다가 問題가 될 것 같으면 슬며시 지우는 行態를 監視하는 게 제 일입니다.

政治人 여러분, 公人의 責務를 잊고 無責任한 發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슬그머니 지워 버리는 行態가 繼續된다면, 저는 앞으로도 일福이 터질 겁니다. 잊지 마세요. ‘저는 當身이 어젯밤에 썼다 지운 트윗을 알고 있습니다.’

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김준일 記者 jikim@donga.com
#폴리트웁스 #大選 #政治 #트윗 #오픈스테이트 #팔로어 #sns #막말 #誹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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