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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院도 모르는 敎育 팁]父母가 數學 싫어하면 아이도 自身 없어해|동아일보

[學院도 모르는 敎育 팁]父母가 數學 싫어하면 아이도 自身 없어해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6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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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조성민 韓國敎育課程評價院 硏究委員
敎育界에서도 ‘4次 産業革命’이 話頭다. 더불어 數學, 科學 工夫의 重要性도 强調된다. 우리나라 學生들은 다른 나라 學生들과 比較해 數學, 科學 點數가 높게 나타난다. 그런데 數學, 科學 科目에 興味를 보이진 않는다. 該當 科目 工夫를 잘하면, 재미를 느낄 것이란 常識과 어긋난다.

2015年 國際學業成就度評價(PISA) 結果를 보면, 우리나라 滿 15歲 學生들의 數學, 科學 科目 成就度는 最上位圈이다. 하지만 數學, 科學 科目에 對한 興味와 自信感은 最下位圈이다. ‘잘하고 싶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興味는 떨어지고 不安感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分析됐다. 成績이 優秀한 韓國 學生(上位 25%)은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平均과 比較할 때 不安感이 約 2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韓國 學生은 工夫할 때 지나치게 緊張하고 不安해한다. 이는 先生님과 父母의 態度에 큰 影響을 받는다. 先生님이 自身을 ‘實際보다 덜 똑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느끼면 學生의 不安感은 높아진다. 先生님이 學習에 個別的인 도움을 준다고 느끼면 덜 緊張한다.

父母의 支持와 激勵 亦是 不安感을 낮춘다. 反面 父母가 “아빠는 科學을 잘 못해” “엄마는 數學이 싫어” 같은 表現을 하면 子女에게 無氣力感과 不安感을 傳達한다. OECD 國家의 成績 優秀 學生(上位 25%)들 中 ‘父母가 數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應答한 學生들은 ‘父母가 數學을 좋아한다’고 應答한 學生보다 數學 問題를 풀면서 無氣力感이나 不安感을 느낄 確率이 1.73倍 높았다.

成績이 좋은 學生과 나쁜 學生의 成就度에 影響을 주는 要因은 조금 다르다. 아이의 成績에 맞춰 敎師와 父母의 敎育法이 달라져야 한다는 뜻이다. 2012年 PISA 結果에 따르면 上位 10% 學生들은 ‘問題 解決에 對한 開放性’ 指數가 한 段階 높아질 때 成就度가 가장 크게 올랐다. 開放性 指數는 △많은 情報를 잘 다룰 수 있다 △빨리 理解한다 △事實들을 쉽게 聯關 짓는다 △複雜한 問題를 解決하는 것을 좋아한다 等 열린 마음으로 問題에 接近하는 姿勢와 關聯된 指數다.

下位圈 學生들은 ‘成功에 對한 統制’ 指數가 한 段階 높아질 때 成就度가 가장 크게 올랐다. △充分히 努力을 기울인다면 數學에서 成功할 수 있다 △數學을 잘하고 못하고는 全的으로 나에게 달려 있다 △家族들의 要求나 다른 問題들로 인해 數學 工夫에 많은 時間을 割愛하는 데 妨害가 된다 △다른 先生님한테 배웠으면 數學을 더 熱心히 했을 것이다 等 自身에 對한 믿음과 關聯된 指數다.

最近 硏究에 따르면 自我效能感 같은 動機가 OECD 水準으로 改善됐다는 肯定的인 報告가 나왔으나 學習에 對한 즐거움 等은 如前히 낮다. 敎室에서 先生님이 어떤 피드백을 주고, 授業 方式으로 어떻게 바꾸고, 試驗과 課題에 對한 負擔을 줄이되 興味를 이끄는 環境을 만들어가는 努力을 繼續해야 하는 理由다.
 
조성민 韓國敎育課程評價院 硏究委員
#敎育 #4次 産業革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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