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消火栓 밸브 연뒤 호스 噴射口 돌리세요|동아일보

消火栓 밸브 연뒤 호스 噴射口 돌리세요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2月 8日 03時 00分


코멘트

[알아야 지킨다, 족집게 ‘生存 守則’] <3> 消火栓 使用法

“防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손에 든 消防호스가 팽팽히 당겨졌다. 호스 끝 노즐(噴射口)을 왼쪽으로 돌리자 물줄기가 세차게 뿜어져 나왔다. 손이 덜덜 떨렸다.

7日 午前 서울 관악구 冠岳消防署 屋上. 한 層 아래 消火栓에서 30m짜리 消防호스를 꺼내 들고 뛰어올랐다. 이어 消火栓 앞에 있던 本報 社會部 詔諭라 記者가 빨간色 밸브를 돌렸다. 납작했던 消防호스가 부풀더니 금세 단단해졌다. 물의 힘은 생각보다 거셌다. 키 172cm, 몸무게 66kg 記者의 팔과 上體가 흔들렸다.

“왼쪽 다리를 뒤로 빼고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 몸을 낮추세요!”

記者의 엉거주춤한 姿勢를 지켜보던 이용두 冠岳消防署 消防官(54·消防尉)李 외쳤다. 그의 말대로 姿勢를 바꾸자 훨씬 安定的이었다. 노즐을 왼쪽으로 돌리자 물줄기 範圍가 넓어졌다. 다시 오른쪽으로 되돌리자 範圍가 좁아지면서 强度가 훨씬 세졌다. 家庭用 水道호스와 比較가 안 됐다. 平素 關心 없었던 消火栓의 再發見이었다.

消火栓은 消火器만큼이나 쉽게 볼 수 있다. 大型마트나 百貨店 等 多衆利用施設은 勿論이고 아파트 같은 共同住宅, 事務用 빌딩 等에 빼놓지 않고 있다. ‘火災豫防, 消防施設 設置·維持 및 安全管理에 關한 法律(消防施設法)’에 따라 이런 建物에는 반드시 消火栓을 갖춰야 한다. 스프링클러, 消化器와 함께 初期에 불을 끌 수 있는 消化 設備 ‘3種 세트’다.

普通 屋內 消火栓에는 直徑 40mm짜리 消防호스(길이 15m) 2個가 있다. 消防車 호스(直徑 65mm)보다는 작다. 2個를 連結해 使用할 수 있다. 建物 內部 構造를 勘案하면 大略 25m 距離까지 호스를 移動할 수 있다.

하지만 消化器와 달리 消火栓을 使用하는 건 낯설다. 周邊에서 消火器는 몰라도 消火栓을 使用했다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消防官이 아닌 一般人은 消火栓 使用이 禁止된 걸로 아는 사람도 많다. 關心이 없는데 管理가 제대로 될 理 없다. 지난달 28日 一家族 3名이 숨진 서울 恩平區 아파트 火災 때 消火栓 물 供給이 中斷돼 進化가 늦어졌다.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 中에서는 凍破를 걱정해 消火栓을 잠그는 境遇가 種種 있다. 아파트 複道에 있는 消火栓이 ‘不在中 宅配 保管函’으로 使用된 지도 오래다. 消防施設法에 따르면 點檢과 整備 때를 除外하고 잠금裝置나 遮斷 等 消防施設 機能에 影響을 주면 안 된다.

消火栓은 消火器처럼 누구나 使用할 수 있다. 效果는 消火器보다 월등하다. 正確한 使用法을 알면 火災 初期 때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可能하면 2名이 함께 쓰는 게 좋다. 한 사람은 노즐을 잡고 불이 난 地點으로 뛰어가고, 다른 사람은 消防호스가 꼬이지 않도록 풀어 주고 밸브를 열어야 한다. 急할 때 消防호스를 빨리 풀려면 ‘갈지(之)자’ 形態로 엇갈려 접어 놓아야 한다.

勿論 消火栓 使用보다 먼저 할 일은 119 申告다. 李 消防官은 “申告를 미루고 消火栓을 먼저 使用하다가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助言했다.

서형석 skytree08@donga.com·詔諭라 記者


#消火栓 #火災 #生存法 #消火器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