個人綜合資産管理 앱 ‘뱅크샐러드’의 成功 祕訣
김태훈 레이니스트 代表가 뱅크샐러드 앱의 메인 畵面을 보여주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各種 金融計座 殘額, 不動産, 自動車에 이르기까지 個人의 財産 明細를 一目瞭然하게 보여주고 分析해주는 앱이다. 뱅크샐러드 提供
每日 信用카드로 支出한 돈과 計座殘額, 保有한 不動産과 自動車 時勢에 이르기까지 내 모든 財産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알아서 管理해주는 時代가 왔다. 앱이 알아서 내 財産 데이터를 다 불러와 單純 計算뿐 아니라 分析까지 해서 財테크 助言을 해준다. 모바일 앱 하나로 個人綜合資産管理(PFM)가 可能해진 셈이다.
이 같은 國內 모바일 PFM 市場을 開拓한 先頭 走者는 大企業도, 金融會社도 아닌 20代 靑年이 創業한 스타트업 레이니스트다. 레이니스트가 만든 一名 돈 管理 앱 ‘뱅크샐러드’(一名 ‘뱅샐’)는 現在 PFM 서비스 앱 市場에서 壓倒的인 先頭를 달리고 있다. 5月 基準 加入者와 月刊活性使用者(MAU) 數는 各各 350萬 名, 150萬 名으로 유저의 80% 以上이 20, 30代 밀레니얼 世代다. 동아비즈니스리뷰(DBR)가 뱅크샐러드의 成功 祕訣에 對해 分析했다. DBR 273號(5月 15日子)에 실린 主要 內容을 要約한다.
○ 흩어져 있는 데이터 連結 ‘나만의 商品’ 推薦
뱅크샐러드 앱의 카드 推薦 서비스는 나의 平素 消費 習慣을 考慮해 가장 큰 惠澤을 받을 수 있는 信用카드가 무엇인지를 1원 單位까지 計算해서 推薦해준다. 뱅크샐러드 提供
서강대 經營學科 在學 時節 길거리 胡떡 장사로 일찍이 장사에 눈을 뜬 김태훈 레이니스트 代表는 生涯 첫 信用카드를 고르다 苦悶에 빠졌다. 信用카드 種類는 2500種이 넘는데 정작 나한테 맞는 信用카드가 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金融會社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連結해 分析하면 나한테 맞는 商品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金 代表가 말하는 創業 動機다.
아이디어를 實際 서비스로 具現하는 일은 만만찮았다. 市中에 나와 있는 카드의 惠澤 情報를 한데 蒐集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서로 다른 基準에 따라 分類돼 있는 카드 惠澤(藥 25萬 個)을 標準化해 整理하는 일은 엄청난 時間과 努力을 요하는 일이었다. 金 代表는 近 2年間 5名의 親舊와 오피스텔에서 宿食을 같이하며 每日 16時間 以上을 데이터베이스(DB) 構築 作業에 매달렸다. 그 結果 2014年 8月 國內 最初의 個人化된 信用카드 推薦 웹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내놓는 데 成功한다.
○ 顧客 不便함 덜어주는 ‘鎭痛劑’ 같은 서비스
成功의 기쁨도 暫時, 레이니스트에 또 다른 試鍊이 찾아왔다. 웹의 人氣에 힘입어 2015年 12月 出市한 뱅크샐러드 앱 1.0 버전이 폭삭 亡한 것. 앱 리뷰는커녕 惡플 하나 없을 程度로 反應이 싸늘했다.
問題點을 把握하는 過程에서 金 代表는 顧客들이 앱을 使用하기 위해 自身의 決濟 情報를 一一이 入力하는 걸 귀찮아한다는 事實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2016年 10月 내놓은 2.0 버전에선 문자메시지에서 信用카드 決濟 明細를 自動으로 끌어오는 시스템을 導入했다. 이는 神의 한 手로 判明됐다. 出市 2個月 만에 구글플레이 選定 ‘2016年 올해를 빛낸 革新的인 앱’에 選定될 程度로 人氣를 끌었다.
레이니스트는 이 같은 成功에 安住하지 않고 곧바로 3.0 버전 開發에 나섰다. 支出뿐 아니라 다른 金融 資産도 앱에서 管理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反映하기 위해서였다. 그 結果 2017年 6月 公認認證書 引證 한 番으로 全 金融 計座의 資産 明細를 끌어와 볼 수 있는 現在의 뱅크샐러드 앱을 出市했다.
結果는 期待 以上이다. 3.0 버전 出市 後 2年間 앱 다운로드 數만 400萬 回에 達한다. 金 代表는 “顧客들이 귀찮아하고 不便해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痛點)’에 集中해 거둔 成果”라며 “유저들은 쓰기만 하면 도움이 되는 ‘비타민’보다는 自身들의 苦痛을 덜어주는 ‘鎭痛劑’ 같은 앱을 願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 밀레니얼 顧客에게 親近한 金融祕書 役割
뱅크샐러드는 유저가 自發的으로 提供 同意한 金融 情報를 바탕으로 客觀的인 알고리즘을 거쳐 個人別로 惠澤이 가장 큰 商品을 推薦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앱으로 具現하는 데 成功했다. 데이터 基盤 알고리즘이 商品을 推薦하기 때문에 뱅크샐러드가 意圖的으로 特定 會社 商品의 優先順位를 定할 수 없는 構造다. 顧客 立場에서는 金融會社의 廣告가 아닌 ‘나만의’ 金融商品을 推薦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情報保護에 敏感한 顧客도 本人 데이터가 맞춤型 商品 情報를 제공받는 데 쓰인다는 點 때문에 自發的으로 데이터 提供에 同意했다.
核心 타깃層인 2030 社會初年生(밀레니얼 世代)을 相對로 이들의 文化와 趣向에 特化된 財테크 助言 서비스를 提供한 點도 效果的이었다. 金 代表는 “金融 情報를 쉽고 재밌게 傳達해 共感을 얻었다”며 “助言을 해도 權威的이지 않게 그들이 平素 자주 하는 생각을 메시지로 보낸다”고 强調했다. 예컨대 유저의 化粧品 消費가 많으면 “얼굴에 눈, 코, 입은 하나밖에 없다” “지나가다 올리브영을 習慣처럼 들어가시죠?”라고 警告性 메시지를 보내는 式이다. 金融會社들도 밀레니얼 顧客을 確保하기 위해 뱅크샐러드와 協業을 强化하고 있다.
○ 顧客을 똑똑하게 만드는 金融의 ‘자비스’
뱅크샐러드는 信用카드 推薦에서 始作해 貸出推薦, 保險設計, 年金照會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金融商品 市場에 빠른 速度로 進出하고 있다. 向後 信用情報法이 改正돼 오픈 API를 通한 빅데이터 活用이 擴大되고, 마이데이터 事業이 本格 育成되면 뱅크샐러드가 提供하는 金融 서비스의 質은 한層 改善될 것으로 期待된다.
金 代表의 目標는 뱅크샐러드를 顧客을 위한 金融의 ‘자비스’로 키우는 것이다. 블록버스터 映畫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아이언맨은 人工知能人 자비스를 裝着하고 스마트한 파워를 發揮한다. 金 代表는 “顧客이 뱅크샐러드를 裝着하기만 하면 여느 金融 專門家 못지않게 똑똑한 意思決定을 내릴 수 있도록 ‘자비스’ 같은 資産 管理 서비스를 提供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미정 記者 soya1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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