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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貨店서 쇼핑, 루프톱서 한盞… 베트남 젊은이 홀린 ‘K스타일’|東亞日報

百貨店서 쇼핑, 루프톱서 한盞… 베트남 젊은이 홀린 ‘K스타일’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6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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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00年 맞이 企劃 / New 아세안 실크로드]
<12> ‘하노이의 얼굴’ 된 롯데센터

2014년 개장 후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하노이=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2014年 開場 後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하노이=강승현 記者 byhuman@donga.com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65層 展望臺에 公營放送 VTV, 하노이TV 等 베트남 現地 取材陣이 지난달 31日 한꺼번에 몰렸다. 한 젊은 夫婦가 딸의 손을 잡고 入場하자 記者들은 기다렸다는 듯 셔터를 눌렀다. 놀란 夫婦에게 職員들이 달려와 祝賀 人事를 건넸다. 이들은 롯데센터 하노이 展望臺를 訪問한 100萬 番째 顧客이었다.

롯데센터 하노이 展望臺는 ‘호찌민 랜드마크81’에 이어 베트남에서 두 番째로 높은 展望臺(272m)로 訪問客 100萬 名을 넘어선 展望臺는 롯데센터 하노이가 唯一하다. 英國 有名 日刊紙 가디언은 最近 이곳을 ‘꼭 訪問해야 할 世界 10大 都市 展望臺’로 選定했다. 100萬 番째 顧客이 된 레티니아 氏(33)는 “하노이 市內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아이와 種種 찾고 있다”면서 “롯데센터는 하노이를 代表하는 랜드마크 中 하나인 듯하다”고 말했다.

○ 롯데센터가 쇼핑, 餘暇文化度 바꿔

이색 편집숍이 여럿 있는 백화점(왼쪽)과 
자체브랜드(PB) 상품 등 다양한 구성의 마트가 들어서면서 베트남 고객들의 쇼핑 문화에도 큰 영향을 줬다. 
하노이=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異色 編輯숍이 여럿 있는 百貨店(왼쪽)과 自體브랜드(PB) 商品 等 다양한 構成의 마트가 들어서면서 베트남 顧客들의 쇼핑 文化에도 큰 影響을 줬다. 하노이=강승현 記者 byhuman@donga.com
이날 저녁 롯데센터 하노이의 가장 꼭대기 層에 있는 롯데호텔 루프톱바 ‘톱오브하노이(Top of Hanoi)’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오르내릴 때마다 萬石이었다. 날씨가 흐린 데다 바람이 세게 불었지만 하노이의 夜景을 背景으로 ‘셀카’를 찍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였다. 大部分 20, 30代 젊은층으로 現地人과 外國人 觀光客이 折半씩 섞여 있었다. 센터 造成 當時 빈 屋上이었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會長의 아이디어로 ‘루프톱바’가 됐다.

롯데센터가 생기면서 베트남에는 새 놀이 文化가 퍼지기 始作했다. 임성복 하노이 롯데호텔 總支配人은 “롯데센터 開場 以後 베트남 곳곳에 展望臺와 루프톱이 들어서며 새로운 餘暇 文化가 생겨났다”고 말했다.

‘쇼핑 文化’에도 變化가 생겼다. 베트남에선 흔치 않은 編輯숍들과 유럽 거리를 콘셉트로 한 푸드코트 等은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롯데센터 하노이 1∼6層에 位置한 롯데백화점에서 餘暇時間을 보내는 現地人들이 많다. 地下에 位置한 롯데마트도 自體브랜드(PB)가 人氣를 끌면서 賣出이 2014年 1590億 원에서 지난해 2830億 원으로 늘었다.

롯데 系列社 가운데 가장 먼저 베트남에 進出한 롯데리아는 現在 業界 占有率 先頭를 달리며 베트남 ‘食文化’를 이끌고 있다. 이원택 롯데地알에스 마케팅部門長은 “進出 初期 글로벌 브랜드가 한 곳도 없을 程度로 패스트푸드 文化가 없었던 베트남에 現在 250餘 個의 롯데리아 賣場이 생겼다”면서 “以後 맥도널드, 버거킹 等 美國 패스트푸드 業體들이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 젊은 市場 東南亞 集中 攻掠

베트남에서 成功 街道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이를 基盤으로 인도네시아, 미얀마 等 東南亞 내 다른 國家로도 事業을 擴張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中國市場에서 完全히 撤收하는 等 쓴맛을 본 롯데는 젊고 消費 餘力이 높은 東南亞 市場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申 會長은 東南亞 出張을 다니며 直接 事業을 챙기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東南亞 4國(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의 지난해 海外 賣出 比重은 58.4%로 全體 海外 賣出의 折半을 넘어섰다.

롯데그룹은 東南亞 市場에서 引受合倂(M&A)도 活潑히 벌이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 1月 미얀마 1位 製菓業體 메이슨을 引受했다. 이미 市場에 뛰어든 롯데GRS, 롯데七星飮料와 함께 미얀마 食品市場을 集中 攻掠할 計劃이다.

2008年 롯데마트를 始作으로 뛰어든 인도네시아에는 現在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地알에스, 롯데컬처웍스 等 系列社 10餘 個가 進出해 있다. 2014年에는 슈퍼마켓 事業에 이어 2017年 온라인 쇼핑몰 ‘아이롯데’를 열어 온라인 市場 攻掠에도 나섰다. 最近에는 롯데資産開發을 主軸으로 不動産 開發과 社會基盤施設 擴充 事業도 推進하고 있다.

베트남에선 롯데센터의 成功을 基盤으로 ‘하노이몰’을 造成하고 호찌민에서는 ‘에코스마트시티’ 事業을 進行하고 있다. 롯데센터 하노이에서 5km쯤 떨어진 7萬3000m² 敷地에 들어설 하노이몰은 2023年 完工을 目標로 하고 있다. 百貨店, 마트, 호텔, 映畫館 等 大規模 쇼핑團地가 들어설 豫定이다. 하노이에서 잘 알려진 湖水 西湖 隣近으로 周邊 敷地 開發이 마무리되면 有名 觀光團地로 탈바꿈할 것으로 展望된다. 심영우 롯데資産開發 法人長은 “石村湖水 隣近으로 周邊 開發이 이뤄지면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된 롯데월드타워처럼 하노이몰도 完工되면 主要 名所가 될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찌민市에는 베트남 經濟허브로 開發 中인 투티엠 地區에 ‘에코스마트시티’를 建設하고 있다. 2024年까지 1兆2000億 원을 投資해 5萬餘 m² 敷地에 百貨店, 쇼핑몰, 시네마, 호텔, 오피스 및 住居施設 等으로 構成된 大規模 團地를 造成한다.

이병희 롯데持株 常務는 “東南亞 市場은 젊고 向後 消費 展望이 높은 國家”라면서 “流通·서비스 部門 노하우를 土臺로 社會間接資本(SOC) 構築이나 化學部門에도 積極的인 投資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강승현 記者 byhuman@donga.com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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