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出할 거야” 말하면 엘리베이터 呼出車位置 안내… 집主人 말 알아듣는 ‘똑똑한 아파트’ 나온다

東亞日報
入力 2017年 11月 2日 03時 00分

강성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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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內建設社, 移通-IT業界 손잡고 AI-IoT 適用 ‘스마트홈’ 加速

“外出할 거야.”

이 한마디에 昇降機가 自動으로 올라오고 스마트폰에는 駐車된 車輛位置가 뜬다. 微細먼지 濃度가 높으면 自動으로 空氣淸淨器가 돌아간다. 層間騷音을 自動으로 分析해 인터폰 畵面에 警告 메시지를 띄우기도 한다.

이르면 來年부터 經驗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아파트 모습이다. 2000年代初盤부터 携帶電話와 집 안 施設을 連繫한 ‘홈네트워크’ 技術을 선보인 建設社들이 最近에는 人工知能(AI), 事物인터넷(IoT) 等을 適用한 이 같은 ‘스마트홈’을 具現하기 위해 努力하고 있다.

요즘 建設社들이 가장 功을 들이는 건 아파트 내 音聲認識技術. 壁에 附着된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家電, 照明等을 制御할 수 있는 旣存技術보다 한발 더 나아가 집主人의 말을 알아듣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計劃이다.

三星物産은 9月分讓한 ‘래미안 江南포레스트’에 自體開發한 音聲認識 시스템을 適用할 計劃이다. 家電이나 照明을 造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外出 모드”라는 집主人의 말을 듣고 昇降機를 올려 보내거나 가스 밸브를 잠그는 등 外出準備를 돕는 시스템을 선보일 計劃이다.

스마트홈을 爲해 移動通信社나 情報技術(IT) 企業과 손을 잡는 建設社도 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18日 스마트홈 技術開發業務協約을 LG유플러스, 네이버와 함께 締結했다. 집主人의 性向, 習慣等을 分析할 수 있도록 ‘딥러닝(Deep Learning)’ 技術이 適用된 AI 祕書를 開發할 方針이다. SK建設과 대림산업 亦是 SK텔레콤, KT가 開發한 音聲認識 AI 스피커를 집 안 시스템과 連繫한 團地들을 올해 分讓했다. GS建設도 最近 카카오와 함께 關聯技術을 開發中이다.

새로운 IoT 技術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大林産業은 各家口內 센서가 氣象廳 데이터를 實時間으로 分析해 室內換氣 시스템을 作動하는 技術을 開發中이다. 삼성물산은 來年 1月入住를 始作하는 ‘래미안 瑞草 에스티지S’ 入住民에게 昇降機를 呼出하고 駐車位置를 알려주는 時計形態 웨어러블 機器를 提供할 計劃이다.

강성휘 記者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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