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가 부러워한 ‘포스코 온리’… 高附加車薑板에 勝負手

東亞日報
入力 2016年 6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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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經濟, 새 成長板 열어라/2016 年中企劃]
[R&D 現場을 가다] <7>포스코 글로벌 硏究開發센터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양원철 철강솔루션마케팅실 대리가 인장 실험을 하고 있다. 인장 실험은 소재의 물성을 파악해 어떤 제품으로 생산할지를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포스코 제공 — 仁川 연수구 松島科學로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양원철 鐵鋼솔루션마케팅室代理가 印章實驗을 하고 있다. 引張實驗은 素材의 物性을 把握해 어떤 製品으로 生産할지를 決定하는 데 必須的인 過程이다. 포스코 提供

仁川 연수구 松島科學로 포스코 글로벌硏究開發(R&D)센터 內剛構造實驗東. 한 實驗室에서 印章(引張) 實驗이 한창이었다. 引張實驗은 各其 다른 素材로 만들어진 鋼板을 놓고 얼마만큼의 힘을 견딜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양원철 포스코 글로벌R&D센터 鐵鋼솔루션마케팅室代理(36)는 마치 莫大者처럼 생긴 20cm짜리 테스트 샘플을 들어 幅과 두께를 재더니 큰 印章實驗器具 한가운데에 끼워 넣었다. 實驗器具는 테스트 샘플에 걸리는 壓力을 秒當 10MPa(메가파스칼)씩 증가시키며 위로 잡아당겼다.

바로 옆 컴퓨터 畵面에는 막대가 얼마나 큰 힘을 견디고 있는지 實時間 그래프가 그려졌다. 막대는 처음엔 힘을 견디다가 더 以上 버틸 수 없는 힘인 ‘降伏點’에 到達했다. 2分程度가 흐르자 더 以上 버티지 못하고 뚝 끊어졌다. 量代理는 같은 材料로 同一한 實驗을 세 次例反復했다.

그는 “引張實驗은 모든 鋼板과 關聯한 必須實驗”이라며 “이를 통해 引張强度(材料가 破壞될 때까지 견디는 힘), 降伏强盜(힘을 加했다가 놓았을 때 變形 없이 돌아올 수 있는 힘), 延伸率(材料가 늘어나는 比率) 等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素材의 物性을 把握하고 나면 어떤 製品으로 生産할지를 決定한다.

○ 强度는 세게, 加工은 더 쉽게

最近自動車業界는 車體 무게를 줄이려는 試圖가 한창이다. 車體가 가벼우면 加速能力이 더 좋아질 뿐 아니라 燃料消費效率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强度를 抛棄할 수는 없다. 포스코는 車輛輕量化를 위해 旣存鋼板보다 가벼우면서도 强度가 剛하고 成形이 잘되는 素材를 持續的으로 開發하고 있다.

2000年代부터 포스코는 自動車鋼板生産에 눈을 돌렸다. 權五俊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의 未來를 위해 어떤 技術을 開發할지 討論을 많이 했는데, 그때 내린 結論이 自動車鋼板”이라며 “收益을 創出하고 포스코의 競爭力을 높일 수 있는 製品”이라고 强調한 바 있다.

實際로 포스코의 自動車鋼板販賣量은 每年增加趨勢다. 2011年 714萬 t이던 販賣量은 2015年 863萬 t으로 늘어났다. 포스코가 生産하는 全體製品中自動車鋼板이 차지하는 比重도 같은 期間 20.7%에서 24.4%로 높아졌다.

自動車鋼板은 自動車外觀을 擔當하는 外板材, 車體 내 空間을 構成하는 內板材, 操向과 制動裝置等에 必要한 섀시 鋼材로 나뉜다. 포스코는 强度는 높으면서도 延伸率이 좋은 ‘AHSS(Advanced High Strength Steel)’ 生産에 注力하고 있다.

AHSS 中에서도 ‘트윕강’과 ‘HPF江’은 포스코가 내세우고 있는 高附加價値製品들이다. 트윕(TWIP·Twinning Induced Plasticity)江은 世界에서 唯一하게 포스코만 量産에 成功한 鋼材다. 1mm²黨 100kg의 荷重을 견딜 수 있으면서 가공성은 同一强度의 基本製品보다 5倍나 높다.

김돈건 포스코 글로벌R&D센터 鐵鋼솔루션마케팅室責任硏究員(36)은 “트윕강은 常溫에서 一定時間이 지나면 龜裂이 생기는 ‘地緣破壞’가 發生하는 問題가 있었다”면서 “10餘年間 R&D 投資로 品質問題를 解決했다”고 說明했다. 트윕강은 衝擊吸收에 뛰어나기 때문에 自動車 앞뒤 部分인 범퍼에 適用할 境遇衝突事故가 났을 때 搭乘者를 安全하게 保護할 수 있다.

一般的으로 素材의 强度가 높아지면 加工이 어렵다는 短點을 지닌다. 딱딱한 製品일수록 구부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HPF(高溫프레스成型)江은 이런 短點을 補完한 製品이다. 포스코는 世界에서 唯一하게 2GPa(기가파스칼)級 HPF江生産에 成功했다. HPF江은 主로 센터 필러(茶의 가운데 기둥) 等에 適用된다. 側面衝突或은 顚覆事故發生時에도 車體가 찌그러지지 않게 만든다.

포스코의 自動車鋼板은 最近 나온 르노三星自動車 ‘SM6’, 雙龍自動車 ‘티볼리에어’, 韓國GM ‘말리부’ 等에 適用됐다.
○ 솔루션 마케팅으로 顧客滿足度 높여

포스코는 앞으로 全世界自動車業體에 鋼板販賣를 持續的으로 늘려 올해엔 900萬 t 異常을, 2018年以後에는 1000萬 t을 販賣한다는 目標를 갖고 있다.

이런 目標를 達成하기 위해 포스코는 ‘솔루션 마케팅’을 積極的으로 展開하고 있다. 솔루션 마케팅이란 單純히 製品만을 供給하는 것이 아니라 該當製品을 顧客의 必要에 가장 알맞게 活用할 수 있도록 成形·鎔接等의 利用技術도 함께 提供하는 것을 말한다. 權會長은 2014年就任以後技術과 마케팅을 結合한 顧客 맞춤型 서비스인 ‘솔루션 마케팅’을 줄곧 强調해 오고 있다.

포스코 글로벌R&D센터는 慶北浦項製鐵所, 全南光陽製鐵所 R&D 組織中 ‘利用技術’과 關聯한 部署를 옮겨온 곳으로 2010年 11月門을 열었다. 이곳에선 鋼板成形, 衝突實驗等顧客社가 要求하는 事項에 맞춘 硏究가 進行된다.

포스코가 積極的인 技術支援을 하면서 顧客社滿足度도 높아졌다. 김태효 포스코 글로벌R&D센터 鐵鋼솔루션마케팅室首席硏究員(46)은 “顧客社가 製品을 利用하다가 問題가 생겼을 때 以前보다 더 빨리 對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顧客社와의 共同硏究나 協力도 늘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低價競爭에서 脫皮해 앞으로 高附加價値製品인 월드프리미엄(WP) 自動車鋼板販賣比重을 70% 以上으로 擴大할 計劃이다.

仁川=박은서 記者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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