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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5層 높이 TBM, 海底 100m 아래서 하루 6.6m씩 뚫어|동아일보

아파트 5層 높이 TBM, 海底 100m 아래서 하루 6.6m씩 뚫어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4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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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外建設 50年, 奇跡의 現場을 가다] <7>SK建設, 터키 ‘유라시아 海底터널’

유라시아 해저터널 굴착에 투입된 터널굴착장비(TBM) ‘일디림 바예지드’의 모습. 지름 13.7m, 길이 120m, 무게 3300t의 대형 장비라 독일에서 제작해 분해한 뒤 배로 옮겨와 터키 이스탄불 공사 현장에서 재조립했다. SK건설 제공
유라시아 海底터널 掘鑿에 投入된 터널掘鑿裝備(TBM) ‘日디림 바豫지드’의 모습. 지름 13.7m, 길이 120m, 무게 3300t의 大型 裝備라 獨逸에서 製作해 分解한 뒤 배로 옮겨와 터키 이스탄불 工事 現場에서 再組立했다. SK建設 提供
지난해 4月 터키 이스탄불 내 보스포루스 海峽과 맞닿은 하이다르파샤. 미리 파놓은 구덩이 안에서 組立한 超大型 터널掘鑿裝備(TBM)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름 13.7m로 아파트 5層 높이와 맞먹고 길이는 120m, 무게는 3300t이다. SK建設은 이 裝備로 보스포루스 海峽을 사이에 끼고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터키를 複層 海底터널로 잇고 있다.

SK建設은 2008年 유라시아 海底터널 工事를 受注하며 日本, 프랑스 等 先進國들이 도맡아 온 世界 海底터널 事業에 國內 建設社로는 처음 進出했다. 海底 區間 3.34km를 包含해 總延長 14.6km, 事業費 12億4000萬 달러(藥 1兆3516億 원)의 大型 프로젝트다. 特히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世界 最初의 大陸 間 海底터널 工事라 話題를 모았다.

터키 最大 都市인 이스탄불은 公共機關과 企業이 密集된 유럽 地域과 住居地가 있는 아시아 地域이 보스포루스 海峽으로 갈라져 있다. 보스포루스 1校와 2橋에 兩쪽을 오가는 全體 交通量의 60%가 集中되다 보니 出退勤 時間에 다리에서 1時間 넘게 발이 묶이는 境遇가 茶飯事다. 海底터널을 놓는 SK建設은 이런 交通 滯症의 解決士 役割을 맡고 있다.

아시아 地域 땅속으로 投入된 TBM은 바다 밑으로 100m 以上 내려가 하루 平均 6.6m를 掘鑿하고 있다. 大氣壓의 11倍인 水壓을 견디며 海底의 巖盤을 뚫는 同時에 事前 組立된 터널 構造物을 곧바로 內壁에 끼워 原形 空間을 確保한다. 現在 約 60% 工程이 進行돼 올해 9月頃 TBM이 유럽 地域으로 빠져나오면 海底가 貫通된다.

강태호 SK建設 유라시아 海底터널 프로젝트 公務팀長은 “高水壓 狀態에서 工事를 進行하다 보니 裝備가 故障 날 境遇 特殊 訓鍊된 潛水夫를 投入해 고쳐야 한다”며 “1月에는 TBM 保守 歷史上 全 世界에서 가장 높은 水壓 속에서 保守 作業을 成功했다”고 傳했다.

유라시아 海底터널 프로젝트는 國內外 有數 金融會社의 投資를 이끌어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模範事例로도 注目을 받고 있다. SK建設은 2012年 末 韓國輸出入銀行, 한국무역보험공사, 유럽投資銀行(EIB), 유럽復興開發銀行(EBRD) 等 世界 10個 金融機關과 總 9億6000萬 달러(約 1兆464億 원) 規模의 金融約定을 締結했다. 英國 金融專門誌 PF 매거진으로부터 ‘2012年 올해의 프로젝트’로 選定되기도 했다.

터널이 2017年 4月 開通되면 하루 12萬 代가 通行하며 보스포루스 海峽 通過 時間이 旣存 100分에서 15分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SK建設 關係者는 “SK建設의 이름을 걸고 世界 最初 大陸 間 海底터널 工事를 成功的으로 마치겠다”고 말했다.

SK建設은 지난해 新規 國家 進出에 잇달아 成功해 約 66億7000萬 달러(藥 7兆2703億 원)를 넘는 海外 注文을 따냈다. 出血 競爭으로 收益性이 惡化된 中東 텃밭에서 ‘플랜트 블루 오션’으로 눈을 돌린 戰略이 的中했다.

지난해 8月 캐나다에서 受注한 約 25億5000萬 달러(約 2兆7795億 원) 規模의 포트힐스 오일샌드(原油 成分이 含有된 모래) 프로젝트가 代表的이다. 오일샌드 플랜트 工事 中 世界 最大이고 國內 建設社로는 첫 受注였다. SK建設 關係者는 “캐나다는 오일샌드 最大 埋藏國이라 앞으로 이 地域 오일샌드 開拓의 信號彈이 될 것으로 期待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메이저社가 獨占한 液化플랜트 市場에도 進入했다. 지난해 2月 每그놀리아LNG사와 美國 루이지애나 州에 天然가스 液化플랜트를 짓기 위한 諒解覺書(MOU)를 締結했다.

SK建設은 올해 低油價와 中國 建設社의 躍進 等으로 海外 受注 環境이 碌碌지 않다고 보고 徹底하게 收益性 爲主로 海外市場을 攻掠할 方針이다. 프로젝트를 開發해 發注處에 事業을 提案하고 投資, 設計, 維持·管理까지 參與하는 開發型 事業(TSP)李 方案이다.

SK建設 關係者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가스 等 SK그룹 關係社의 力量을 모아 다양한 開發型 事業을 만들 수 있는 게 SK建設의 强點”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記者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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