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消費者들 긴 줄 세운 ‘1500원의 幸福’|東亞日報

消費者들 긴 줄 세운 ‘1500원의 幸福’

  • 東亞日報
  • 入力 2014年 12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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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Best of Best] <4> 스낵部門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달콤 짭짤한 韓國的 단맛으로 勝負… 出市 4個月만에 1000萬鳳地 팔아
市場 版圖 바꾸며 ‘國民 스낵’ 班列에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은평로 이마트 은평점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을 구입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 4상자(상자당 10봉지)를 준비해 1인당 1봉지씩 판매했으나 3분 만에 동이 났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지난달 28日 午前 10時 서울 은평구 은평로 이마트 은평點을 찾은 顧客들이 줄을 서서 해태製菓의 ‘허니버터칩’을 購入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 4箱子(箱子當 10封紙)를 準備해 1人當 1封紙씩 販賣했으나 3分 만에 동이 났다. 김미옥 記者 salt@donga.com
‘現實에 存在하는 製品 맞습니까.’ ‘都大體 어디를 가야 찾을 수 있나요.”

인터넷 카페 等에서 감자스낵 ‘허니버터칩’을 두고 하는 말들이다. 賣場에 갖다놓기 무섭게 죄다 팔려버리는 바람에 어지간해서는 求할 수 없다 보니 나오는 푸념들이다.

實際 올 下半期 國內에는 허니버터칩 烈風이 불면서 製菓市場을 平定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8月 1日 첫선을 보인 뒤 지난달 末까지 4個月間 136億 원어치(藥 1000萬 封止)가 팔려나갔다. 인터넷에서는 1500원짜리 한 封紙가 最高 1萬 원에 팔릴 程度. 해태製菓 關係者는 “工場을 24時間 稼動하고 있지만 需要를 따라잡기 버거운 狀況”이라며 “9月 말부터 풀稼動에 들어갔는데 月 60億 원어치밖에 生産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해태제과가 年間 市場規模가 2000億 原因 감자스낵 市長에 出師表를 낸 것은 2010年. 每年 7∼8% 增加하는 이 市場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1994年 無雪糖 껌 ‘덴티큐’를 出市한 뒤로 20年 가까이 이렇다 할 히트商品이 없다 보니 이에 對한 渴症도 컸다. 結局 신정훈 社長은 2012年 末 “市場에 없는 革新的인 製品을 開發하자”며 新製品 開發 태스크포스(TF) 結成을 指示했다. 그 이듬해 5月 해태는 新製品의 方向을 단맛으로 잡았다. 全 世界의 감자스낵 200餘 種을 蒐集해 分析한 結果였다.

韓國的인 단맛이어야 한다는 判斷에 단맛과 짭짤한 맛, 고소한 맛을 한데 녹여내기로 가닥을 잡은 것도 이때다. 단맛과 고소한 맛을 내는 材料로 各各 꿀과 버터를 選擇한 開發陣은 29番의 實驗 끝에 黃金比率을 開發하는 데 成功했다.

5月부터 流通業體를 中心으로 試製品을 돌려 反應을 把握했지만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동안의 감자스낵과는 全혀 다른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反轉은 一般 顧客을 對象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일어났다. 全國 男女 1000名이 試食한 結果 92%가 好評을 보였다. 申 社長은 TF 팀員들에게 “여러분과 나의 判斷을 믿어보자”며 出市를 決定했다.

製品名인 허니버터칩 亦是 申 社長이 直接 提案했다. 當時 候補로는 ‘버터 위에 꿀 감자’ ‘버터풀칩’ ‘버칩스’ 等이 있었다. 해태製菓 側은 “7月 初 製品名 候補들이 적힌 파일을 들고 이탈리아 出張길에 오른 申 社長이 現地 空港에 내리자마자 韓國으로 電話를 걸었다”며 “候補作 中 後順位였던 허니버터칩이 이때 製品名으로 決定됐다”고 傳했다.

市場에 나온 허니버터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等을 타고 霎時間에 所聞이 퍼져나갔다. 有名 演藝人들이 自身의 SNS에 好評을 올린 것도 決定的이었다. 마케팅 計劃을 꺼내기도 前이어서 會社 側도 어안이 벙벙할 程度였다고 한다.

製菓業界 關係者들은 “2000年代 들어 이처럼 話題를 몰고 온 菓子는 처음인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해태製菓 側은 이 製品으로만 來年 賣出 700億 원을 目標로 하고 있다.

박창규 kyu@donga.com·김범석 記者
#해태製菓 #허니버터칩 #감자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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