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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萬원 어음에 ‘휘청’… 輸出 契約하며 ‘벌떡’|東亞日報

3000萬원 어음에 ‘휘청’… 輸出 契約하며 ‘벌떡’

  • 東亞日報
  • 入力 2014年 4月 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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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需 中企를 輸出企業으로] <6>醫療用 모니터 强小企業 ‘코스텍’

권오성 코스텍 대표가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자사의 의료용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권오성 코스텍 代表가 지난달 14日 서울 강남구 嶺東大路 코엑스에서 열린 ‘國際 醫療機器·病院設備 展示會’(KIMES)에서 自社의 醫療用 모니터를 紹介하고 있다. 韓國貿易協會 提供
지난달 14日 서울 삼성동 코엑스 ‘國際 醫療機器·病院設備 展示會’(KIMES)의 ‘코스텍’ 부스에는 醫療用 모니터 世界 1位 會社인 바코(BARCO)의 韓國 代理店 職員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有心히 코스텍 製品을 둘러보고 寫眞을 찍었다. 이들의 얼굴을 알아본 코스텍 권오성 代表는 “本社에 報告書를 올리기 위해 찾아왔을 것”이라며 “드디어 글로벌 業體들이 우리를 競爭者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텍은 手術·診斷用 高解像度 液晶標示裝置(LCD) 모니터를 製造하는 中小企業이다. 醫療用 모니터는 一般 PC用 모니터보다 解像度가 5∼6倍 높은 高價 製品이다.

한 醫療機器 業體에서 購買팀長으로 勤務하던 權 代表는 退職金 等을 모은 5000萬 원을 들고 2003年 1人 企業을 創業했다. 처음에는 臺灣의 한 LCD 業體 部品을 韓國에 들여오는 일을 했다.

많은 中小企業 創業者가 그렇듯 그 亦是 初盤에는 苦戰을 免치 못했다. 創業한 지 2個月 만에 去來處로부터 받았던 3000萬 원짜리 어음이 不渡 處理되면서 會社가 휘청거리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公務員인데 아내 月給이 아니었으면 會社가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醫療用 모니터가 브라운管(CRT)에서 LCD로 바뀌던 2006年 코스텍은 江原 원주시에 生産라인을 만들고 本格的으로 醫療用 모니터 市場에 뛰어들었다. 權 代表는 “醫療業界는 宏壯히 保守的인 便이어서 韓國 病院에는 海外 1∼3位 業體들이 90% 以上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 같은 新生 中小企業은 輸出만이 살길이었다”고 말했다.

2009年에는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印度의 지멘스 X선 事業部를 紹介받아 去來를 始作했다. 會社가 輸出企業으로 變身할 수 있었던 ‘터닝포인트’였다. 權 代表는 “韓國의 디스플레이 産業이 워낙 有名했던 德分에 우리 같은 中小企業도 機會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輸出을 始作한 뒤에도 以後 꾸준히 海外 醫療展示會 等에 參加하면서 製品을 알렸다.

코스텍이 業界에 알려지게 된 決定的인 契機도 輸出 德分이었다. 코스텍은 2011年 글로벌 業體들을 제치고 러시아에 判讀用 모니터 200臺를 140萬 달러에 納品하는 契約을 따내는 데 成功했다. 權 社長은 “10時間 가까이 飛行機를 타고 가서 바이어와 5分 미팅하고 다시 돌아오는 일도 많았지만 그런 努力이 모두 成長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코스텍의 지난해 輸出額은 150萬 달러. 3月 初에는 글로벌 2位 企業인 美國 NDS로부터 委託生産 契約을 받았다. 權 代表는 “製品 生産은 勿論이고 新製品 開發도 우리가 하게 된다”며 “그동안 業界에서는 우리 會社를 低價 製品을 만드는 會社 程度로 認識했었는데 우리 技術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只今은 事情이 나아졌지만 權 代表는 會社 設立 以後 5, 6年間은 집에 生活費를 거의 가져가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外部 投資를 只今껏 한 푼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會社가 번 돈의 大部分을 硏究開發과 生産設備 擴充에 再投資해야 했다”고 말했다.

코스텍은 來年 中小企業 專用 株式市場인 코넥스 上場을 目標로 하고 있다. 權 代表는 “會社가 한 段階 더 成長하기 위해 投資를 받을 計劃”이라며 “2016年에는 코스닥에 上場해 本格的으로 글로벌 業體들과 競爭에 나설 것”이라고 抱負를 밝혔다.

急激히 커지고 있는 中國과 東南亞 醫療 市場 攻掠에도 나선다. 올 上半期 日本 후지필름의 子會社와 상하이에 合作 法人을 設立하고 中國 超音波 診斷用 모니터 市場에 進出할 計劃이다.

박진우 記者 pjw@donga.com
#醫療用 모니터 #코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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