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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돌아온 엄마들 “되찾은 내 이름… 男便이 더 좋아해”|동아일보

일터 돌아온 엄마들 “되찾은 내 이름… 男便이 더 좋아해”

  • 東亞日報
  • 入力 2014年 10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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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間選擇制 ‘先後輩’의 希望 나누기]
“育兒로 바쁜 30, 40代 女性에게… 時間選擇制는 꼭 必要한 일자리
男便-아이들 激勵가 가장 큰 힘… 망설이지 말고 勇氣내 挑戰하세요”

일자리 향한 희망의 발걸음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새 일자리를 찾는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 퇴직자
 등의 발걸음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이날 리스타트 잡페어 행사장을 찾은 약 2만 명의 구직자는 “용기를 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일자리 向한 希望의 발걸음 22日 서울 光化門廣場에서는 새 일자리를 찾는 經歷斷絶女性과 中壯年層 退職者 等의 발걸음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이날 리스타트 잡페어 行事場을 찾은 約 2萬 名의 求職者는 “勇氣를 내 새로운 挑戰에 나서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제가 얼마나 懇切했는지 아세요? 會社로 다시 出勤하는 꿈을 꿀 程度였어요!”

22日 ‘2014 리스타트 잡페어’ 行事場에서 만난 이현진 氏(34)는 스타벅스코리아 유니폼을 입고 求職者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主婦로만 살던 그는 올해 1月 스타벅스코리아로 다시 돌아왔다. 出産과 育兒로 會社를 떠난 지 11年 만의 ‘컴백’이었다. 現在 그는 집 近處인 忠南 天安터미널店에서 午前 9時 半부터 午後 2時까지 하루 4時間 班 일을 하는 時間選擇制 勤勞者다.

○ 지난해 ‘求職者’에서 올해는 ‘멘토’로

李 氏는 “2003年 結婚 後 6∼7年 동안 出産과 育兒로 精神이 없었다”며 “그렇지만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午前 時間이 여유로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바리스타 專攻을 살려 집 近處 커피專門店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中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의 時間制 勤務制度人 ‘리턴 맘(Return Mom)’ 消息을 들었다. 곧바로 志願書를 내 合格했다.

李 氏는 “時間制 勤務는 育兒와 일을 竝行해야 하는 30, 40代 女性들에게 正말 必要한 것 같다”며 “예전에는 ‘東南亞(洞네 남아있는 아줌마)’ 소리를 들었지만 只今은 變한 내 모습에 刺戟을 받은 洞네 아줌마들도 있다”고 말했다.

‘先輩’ 時間選擇制 勤勞者들은 社會生活을 통해 自信感을 되찾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IBK기업은행의 서울 경동市場出張所에서 하루 4時間씩(낮 12時 半∼午後 4時 半) 預金 受信 業務를 하고 있는 오세일 氏(38)는 “낮 時間에 집에서 멍하게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며 “누구 엄마가 아닌 내 이름으로 世上을 다시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 大部分은 社會에 다시 나가기 위해 各種 資格證을 따고, 女性人力開發센터에서 敎育을 받는 等 準備를 하기도 했다. 그래도 5∼6年間 일을 쉬다 보니 일터로 나갈 勇氣가 나지 않았다. 이때 힘을 준 것은 바로 家族이었다. 올해 8月부터 우리은행의 京畿 南楊州 진접支店에서 勤務하고 있는 오서연 主任(29)은 “4年 前 일을 그만둘 때 男便이 ‘家庭에 忠實할 수 있겠다’며 좋아했었는데, 일을 다시 始作한 뒤로는 그때보다 더 좋아한다”며 “네 살배기 아들도 ‘出勤’이라는 單語를 배운 뒤 ‘엄마 나 어린이집에 일하러 가요’라고 人事를 할 程度”라고 말했다.

○ 아이 안은 ‘새宅’부터 아이 다 키운 50代까지


時間選擇制 일자리는 職員의 希望에 따라 하루 4時間이나 6時間 等 勤務時間을 選擇할 수 있는 正規職 일자리다. 賃金은 풀타임 勤務者보다 적지만 4大 保險 加入 等 福利厚生 側面에서 正規職과 差別 없이 停年까지 勤務할 수 있다.

지난해 6月 朴槿惠 大統領이 時間選擇制 일자리 活性化를 宣言한 以後 큰 關心을 받고 있다. 이날 리스타트 잡페어 行事場에는 다시 일자리로 돌아가려는 女性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結婚 2年 次를 맞은 강연주 氏(32)는 9個月 된 아이를 안고 行事場을 찾았다. 出産이 얼마 남지 않은 지난해 10月 會社를 그만둔 그는 “知人의 紹介로 다시 일자리를 찾기 위해 行事場을 찾았다”고 말했다. 經濟的인 必要로 再就業을 하고 싶다는 求職者도 있었다. 차수경 氏(31)는 “아이를 낳고 나니 男便 月給만으로 사는 것이 現實的으로 힘들다”고 했다.

就業을 向한 熱情은 나이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30, 40代뿐만 아니라 50, 60代 女性 求職者들도 뜨거운 關心을 보이며 부스 探訪에 熱心이었다. 카페를 運營했다는 李貞淑 氏(50)는 여러 부스에서 相談을 받다 “只今은 ‘100歲 時代’인데, 그렇다면 50代도 한창 일할 나이 아니냐”며 웃었다.

김범석 bsism@donga.com·김현수 記者
#求職者 #일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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