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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挑戰해야 靑春이다] <10>몸뻬 입은 外國人들 “이게 眞짜 韓國”|東亞日報 </10>

[挑戰해야 靑春이다] <10>몸뻬 입은 外國人들 “이게 眞짜 韓國”

  • 東亞日報
  • 入力 2013年 5月 2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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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農活 투어 出市한 신승현 인디트래블 代表

신승현 인디트래블 대표
신승현 인디트래블 代表
《17日 忠南 아산시 송악면의 한 마을에 國籍과 年齡이 제各各인 外國人 30名이 ‘몸뻬’ 바지에 밀짚帽子 차림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논두렁을 누비며 寫眞을 찍고 즐거워하더니 밭에서 자갈을 골라내고 고추밭에 비닐을 씌우기 始作했다. 이미 收穫한 고추의 꼭지도 번개 같은 速度로 땄다. 農村 奉仕活動團體인가 싶겠지만 아니다. 韓國의 農村 生活을 體驗하기 위해 1人當 8萬 원을 支拂한 觀光客들이다. 이들을 ‘글로벌 農活(農村 活動의 준말)’이란 이름으로 이곳까지 데려온 主人公은 인디트래블의 신승현 氏(27)였다.》
○ 眞짜 旅行을 찾다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 일본 등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진짜 농촌을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인디트래블의 신승현 대표는 “진짜 신나는 여행은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인들과 교류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인디트래블 제공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 日本 等에서 온 外國人 觀光客들은 韓國의 眞짜 農村을 體驗하며 즐거워했다. 인디트래블의 신승현 代表는 “眞짜 신나는 旅行은 現地의 文化를 體驗하고 現地人들과 交流하는 데서 出發한다”고 말했다. 인디트래블 提供
大學 時節 누구나 한 番쯤 가봤을 ‘農活’을 旅行商品으로 내놓은 인디트래블은 아직 獨立된 事務室조차 마련하지 못한 新生 企業이다. 事業을 돕는 親舊들이 있지만 前일 勤務者는 申 氏 혼자다. 그래서인지 ‘4大 保險 되는 職場에 다시 就職해라’ ‘彷徨을 그만 끝내라’라고 訓手를 두는 이들이 周邊에 적지 않다.

서울大 經營學科를 卒業한 申 氏는 大型 建設社에서 公共開發 프로젝트매니저(PM)로 일했다. 觀光産業에 關心이 많던 그는 不動産을 통한 觀光開發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일은 期待와 달랐다. 入社 直後인 2009年 景氣 沈滯로 大部分의 開發 計劃이 中斷되면서 딱히 할 일이 없는 나날을 보냈다.

‘뭐 재미있는 일 없을까?’ 하고 苦悶하다 觀光客에게 葉書를 파는 일을 副業으로 始作했다. ‘인디트래블’로 事業者 登錄을 한 뒤 인터넷을 뒤져 디자이너를 찾고, 印刷業體를 涉外하고 門前薄待 當해가며 販賣處를 뚫었다. 事業의 재미가 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葉書에 이어 裝飾用 실이 달린 펜도 팔았다. 免稅店으로 販路도 넓혔다.

記念品 製作 事業이 安定軌道에 접어들면서 收益이 나기 始作했다. 如前히 會社에서는 할 일이 없었다.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다. 2年 만에 辭表를 썼다. 남들 눈치 보며 사는 代身 自身만의 삶을 向한 眞짜 旅行을 떠나보기로 했다.

○ 自由 觀光大國을 위해

退社 後 그는 서울 明洞 게스트하우스에서 時急 5000원짜리 아르바이트를 했다. 內心 ‘더 좋은 곳으로 移職하겠지’라고 생각했던 父母의 근심이 커졌다. 그는 나름의 計劃이 있었다. 게스트하우스 運營 노하우를 익힌 뒤 에어비앤비 같은 소셜 宿泊 仲介사이트에 호스트로 登錄했다. 梨泰院, 홍익대 附近의 싼 房을 빌려 꾸민 뒤 外國人들에게 宿所로 提供하는 事業을 始作했다. 이番 事業도 成功이었다. 두 가지 事業을 遠隔으로 進行하면서 1年間 런던, 로마 等 世界的인 觀光都市에 한 달 以上씩 머물렀다. 무엇이 이 都市들을 觀光都市로 만드는지 알고 싶었다.

두 가지를 깨닫게 됐다. 韓國의 觀光·文化 콘텐츠는 充分히 훌륭하다. 그러나 그것을 제대로 活用할 인프라가 없다. 外國人 親舊들을 地方自治團體에서 하는 祝祭에 데려갔다가 재미없다고 辱을 먹은 적이 不知其數였다. 네이버엔 뜨는 韓國의 公演, 宿泊 情報가 구글에선 檢索이 안 돼 豫約을 못하는 親舊도 많았다. 申 氏는 世界的인 觀光都市처럼 韓國을 찾은 外國人들도 現地人의 삶과 文化를 손쉽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歸國한 뒤 ‘農活’을 테마로 한 투어商品을 내놓았다. 結果는 成功. 낮에는 일하고 저녁엔 蔘鷄湯 끓여먹고 밤에는 막걸리를 마신 觀光客들은 眞짜 韓國을 體驗했다며 기뻐했다. 마을 亦是 새로운 活力을 얻었다. 所聞을 듣고 地方自治團體 몇 곳이 農活 투어를 함께 進行하자고 連絡해 왔다.

申 氏는 요즘 다음 農活 투어를 準備하는 한便 自由 旅行者들에게 宿所와 公演, 맛집 情報 等을 綜合的으로 提供하는 플랫폼 開發에 熱을 올리고 있다.

申 氏는 인디트래블을 旅行社로 規定하지 않았다. 그는 “韓國이 眞짜 觀光大國으로 成長하려면 團體 觀光客보다 自由 旅行者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이들이 不便 없이 韓國에서 旅行하고 生活하며 즐기는 데 必要한 모든 것이 인디트래블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선희 記者 teller@donga.com
#農活 #農村 生活 #인디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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