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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經濟]AI끼리 바둑 월드컵을 연다면…|동아일보

[톡톡 經濟]AI끼리 바둑 월드컵을 연다면…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5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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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산업부
김성규·産業部
自尊心 剛하기로 有名한 中國의 프로 바둑棋士 커제 9段이 25日 ‘알파고’와의 勝負에서 敗한 뒤 지은 웃음은 마치 ‘졌다 졌어’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이세돌 9段의 敗北 當時 그는 “내가 뒀으면 이겼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結果는 亦是나 敗北였습니다.

最小限 바둑에서 人工知能(AI)李 人間을 넘어섰다는 點은 이제 明白합니다. 하지만 이를 ‘人間의 敗北’로 斷定하며 憂鬱해할 必要는 없습니다. 人間을 넘어선 AI를 만든 것 自體도 人間입니다.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最高經營者(CEO)가 스스로 指摘했듯, 알파고에 ‘바둑에서 이겨라’라는 目標를 入力하는 것도 人間 自身이죠.

알파고 德分에 바둑에 對한 硏究는 한 段階 發展하는 契機를 맞았습니다. 그 前까지 ‘악수(惡手)’로 評價받던 數들이 再評價되면서 바둑을 보는 認識의 地平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AI가 適用되는 分野마다 이런 일들이 發生할 겁니다.

그런데 정작 바둑 强國인 韓國에 이렇다 할 바둑 AI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앞으로는 바둑에서 人間 對 AI뿐만 아니라 AI 臺 AI의 對決이 더 큰 關心을 끌 텐데요. 어느 나라, 어느 會社의 AI가 實力이 더 좋은지를 겨루는 셈이고, 이는 只今 바둑棋士들의 景氣만큼이나 國家 間 自尊心 對決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런 舞臺에서 中國의 줴이(絶藝), 日本의 딥젠고에 對抗할 韓國의 AI가 없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自尊心 傷하는 일 아닐까요. 國産 ‘돌바람’이 있긴 하지만 줴이나 딥젠고에 비해 不足하다는 評價가 많습니다.

이미 남들이 다 開發한 바둑 AI 開發해서 뭐 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番 ‘바둑의 未來 서밋’에서 허사비스 CEO가 밝혔듯 알파고가 바둑 外에 다양한 分野에서 活用할 수 있는 ‘汎用 AI’의 可能性을 열었다는 點을 생각하면 近視眼的인 視角입니다. 이番에 커제와 對決한 업그레이드된 ‘알파고 2.0’은 人間의 技保 없이도 스스로 大國을 두면서 學習한 것이 가장 큰 特徵입니다. 人間이 데이터를 주지 않아도 學習했다는 特徵은 바둑 以外의 分野에서도 活用할 餘地가 큽니다. 移轉 알파고에 비해 電力消費量을 크게 줄인 것도 다른 分野 AI 開發의 노하우가 될 수 있습니다.

多幸히 韓國에서도 ‘돌바람’을 뛰어넘는 바둑 AI를 만들려는 硏究者들이 있고, 카카오의 AI 子會社 ‘카카오브레인’이 이달 韓國棋院과 바둑 딥러닝 硏究에 協力하기로 하는 等 關聯 움직임이 일고는 있습니다. 國産 AI가 國際 바둑大會에서 優勝하는 날이 오길 期待합니다.

김성규 記者 sunggyu@donga.com
#바둑 #ai #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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