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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融 CEO 새해 構想]조준희 企業銀行長|東亞日報

[金融 CEO 새해 構想]조준희 企業銀行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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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1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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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標未達 始末書 쓰게 하는 營業 않겠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국내에서 ‘중소기업 현장에 가장 정통한 뱅커(은행원)’로 평가받는다. 그는 “앞으로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인지 빠르게 발굴해서 현장에 적용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조준희 企業銀行長은 國內에서 ‘中小企業 現場에 가장 精通한 뱅커(銀行員)’로 評價받는다. 그는 “앞으로 中小企業에 實質的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인지 빠르게 發掘해서 現場에 適用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대 記者 sannae@donga.com
“職員들에게 預金이나 카드 募集 目標를 주고 未達하면 不振 事由書를 쓰게 하는 式의 營業캠페인은 長期的으로 組織을 멍들게 합니다. 顧客까지 疲困하게 만들죠. 金融公企業의 이런 낡은 慣習과 惰性부터 果敢히 撤廢하겠습니다.”

조준희 企業銀行長은 12日 서울 中區 을지로 企業銀行 本店에서 가진 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에만 60回 以上의 營業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했는데 이런 方式으로는 持續的으로 成長하기 힘든 만큼 그 뿌리를 자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企業銀行의 資産 늘리기에 一助했던 營業캠페인을 갑자기 없앨 境遇 副作用이 생길 것이란 憂慮도 一蹴했다. 그는 “前任 行長 때부터 이런 營業 慣行을 바꾸기 위해 6個月 以上 妥當性 分析을 했다”며 “앞으로 銀行 間 競爭은 短期戰이 아니라 長期戰으로 바뀌는 만큼 自律的이고 能動的인 營業文化는 必須”라고 强調했다.

兆 行長은 企業銀行 本然의 業務인 中小企業 金融 支援에도 內實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特히 成長 可能性 못지않게 不實 危險도 있어 金融 惠澤의 ‘그레이존’(灰色地帶)에 있는 中小企業人의 이야기를 傾聽하고 成長의 길로 引導하는 同伴者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銀行圈에서는 어떤 企業의 成長 可能性이 7이고 不實 危險이 3이면 貸出을 해주고, 이 比率이 反對라면 貸出을 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式의 貸出은 로봇도 할 수 있습니다. 銀行들의 眞正한 勝負는 成長 可能性과 不實 危險이 5 對 5 언저리에 있는 中小企業 貸出에서 판가름 날 것입니다.”

兆 行長은 “그레이존에 있는 中小企業을 도태시키지 않고 성장시킬 수 있는 金融會社는 오랜 期間 現場에서 같이 呼吸하며 오너 企業人의 意志를 끊임없이 觀察해온 企業銀行뿐”이라고 斷言했다. 이어 “이들의 목소리를 빨리 收斂해 營業에 反映할 수 있는 體系를 構築하기 위해 銀行長 直屬으로 未來企劃室을 新設했으며 早晩間 可視的 成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變化들은 營業의 內實을 다지고 效率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 前任 行長부터 이어져온 中長期 戰略이나 비전 自體를 바꾸려는 게 아니라는 點도 强調했다.

事實 그는 以前까지 首席副行長으로 일하면서 現在의 營業戰略과 中小企業 支援 및 不實 管理 프로그램의 큰 틀을 만든 主役이다. 이런 努力 德分에 企業銀行의 純利益은 지난해 3分期까지 1兆482億 원, 年間으로는 1兆4000億∼1兆5000億 원에 이르러 銀行圈에서 新韓金融持株에 이어 2位에 오를 것이라는 게 金融街의 觀測이다.

企業銀行의 오랜 課題인 民營化와 金融持株會社 轉換은 서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外換銀行이 하나금융持株에 引受되는 것을 契機로 거의 모든 市中銀行이 持株會社 體制로 바뀐 點을 勘案해 “政府 國會 等 利害當事者와의 充分한 協議를 통해 共感帶를 形成하는 作業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兆 行長은 지난해 12月 29日 就任한 後 ‘企業銀行 創立 後 첫 公採 出身 行長’ ‘10年 넘게 日本 地點에서 勤務한 國內 金融圈의 代表的인 日本通’ 等의 修飾語로 認知度를 높였다. 特히 1990年 癌 診斷(나중에 誤診으로 判明)으로 手術을 받고도 問病客들을 오히려 慰勞하고 도쿄事務所의 支店 昇格인가까지 받아낸 것은 銀行圈에서 有名한 이야기다. 이와 함께 가까운 知人들 사이에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마다 108倍를 하는 걸로도 有名하다. 宗敎的 意味 없이 純粹하게 健康을 다지려고 始作한 게 12日로 벌써 690日째다. 單純히 절만 하는 게 아니다. 고개를 숙일 때마다 父母와 親知, 顧客과 知人, 企業銀行 任職員의 얼굴을 떠올리며 健康과 幸福, 繁榮을 祈願한다고 한다.

“마지막 108番째 起源 對象은 恒常 똑같죠. 기업은행이 韓國과 아시아를 넘어 世界 最高의 競爭力을 갖춘 銀行이 되게 해달라고 祈願합니다.”

그의 就任은 中小企業인 사이에서 큰 話題가 됐다. 地方 産業團地의 한 中小企業 社長은 “中小企業 現場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銀行長이 됐으니 相生(相生)李 제대로 될 것”이라고 歡迎했고, 몇몇 企業人은 電話를 걸어와 “우리가 ‘조준희 株式’(기업은행 株式)을 1萬 株, 2萬 株씩 사서 應援할 테니 熱心히 하라”고 激勵했다.

兆 行長은 “기업은행이 잘못하면 國家 經濟에 弊를 끼치는 만큼 莫重한 責任을 느낀다”며 “올해 銀行圈 競爭構圖가 4强 金融持株 體制로 바뀌어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內實經營을 통해 企業銀行의 金融領土를 차근차근 擴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지완 記者 cha@donga.com

朴亨埈 記者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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