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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視角]SNS 疲勞 症候群|東亞日報

[데스크 視角]SNS 疲勞 症候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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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12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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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前 産業部 記者들을 相對로 ‘올해의 人物’ 候補를 推薦받았다. 每年 동아일보는 各 部署에서 ‘올해의 人物’ 候補 推薦을 받아 그해에 가장 큰 足跡을 남긴 사람을 뽑아왔다.

다양한 人物이 候補로 登場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推薦됐다. 올해의 人物이 꼭 사람일 必要는 없다. 2006年 타임지는 ‘當身(YOU)’을 選定했다. 인터넷을 통해 情報를 共有하고 만들어가는 主人公이 바로 當身이라는 뜻에서 올해의 人物로 뽑은 것이다. SNS가 候補로 推薦된 理由 가운데 하나는 ‘한진중공업 事態, 서울市長 選擧 等 굵직한 이슈마다 트위터와 같은 SNS가 大衆을 動員하고 影響力을 미친 主要한 道具로 使用됐다’는 것이다.

國內에서 SNS가 擴散된 契機는 스마트폰의 普及이다. 2009年 末 아이폰의 國內 上陸 以後 ‘작은 컴퓨터’나 마찬가지인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건, 누구와도 雙方向 情報 疏通이 可能해졌다. 導入 2年 만에 國內 스마트폰 加入者는 2000萬 名을 넘었다. 國內 페이스북 加入者는 21日 現在 535萬 名, 트위터 加入者는 556萬 名이다. 國內 누리꾼 10名 中 7名은 SNS를 主要한 커뮤니케이션 手段으로 利用한다고 한다.

SNS가 自身을 表現하고 사람들과 廣範圍한 關係를 맺는 데 有用한 道具인 것만은 분명하다. 情報 얻기도 쉬워졌다. 反面 個人 情報 流出의 危險性, 暴走하는 情報量과 無分別한 關係 맺기의 負擔感 같은 副作用도 만만치 않다. ‘SNS疲勞症候群’도 情報化 時代의 그늘이다. 이 病에 걸린 사람들의 症狀은 大略 이렇다. 하루라도 SNS를 안 하면 不安하다. 내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누가 어떤 大글을 달았는지 궁금해 미치겠다. 내 글에 붙은 댓글이 적으면 憂鬱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스마트폰부터 찾는다. 筆者도 언제부턴가 자기 前에 스마트폰으로 SNS를 確認하는 게 習慣이 됐다. 그러다 보니 睡眠時間이 줄어들었다. 個人 情報 流出에 對한 不安感도 있다. 나도 잘 모르는 사람이 親舊맺기 要請이 와 受諾을 할 때 내 情報가 엉뚱한 곳으로 새지 않나 하는 걱정도 된다.

世界的으로 SNS 中毒者가 늘면서 ‘FTAD(Facebook Twitter Addiction Disorder·페이스북 트위터 中毒)’라는 新造語도 생겼다. 10月 末 現在 페이스북 全體 使用者의 折半에 가까운 約 3億5000萬 名이 中毒 症勢를 보이는 것으로 集計됐다.

사람들은 SNS를 통해 情報와 疏通을 얻는 代身 프라이버시를 잃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브레인의 ‘2011 國內 SNS 利用實態’ 調査에 따르면 SNS 利用者의 40%가 ‘소셜미디어 利用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答했다. 스트레스의 첫 番째 原因은 ‘個人 情報 流出에 對한 걱정’(27%)이었다.

김상수 산업부 차장 ssoo@donga.com
김상수 産業部 次長 ssoo@donga.com
페이스북 親舊가 漸漸 늘어가면서 올라온 글을 一一이 읽기가 힘들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身上털기’가 可能하다니 내 私生活에 關한 글을 올리기도 조금 꺼림칙해지고 있다. SNS는 두 個의 얼굴을 가진 人物이다.

김상수 産業部 次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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