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富者들은]고금리+절세… 브라질債券資産管理手段으로 活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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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1年 6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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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삼성증권 UHNW사업부장 상무 — 이재경 三星證券 UHNW社業部長常務

요즘 新聞을 보면 브라질 政府가 發行한 國債에 數千億 원의 資金이 몰린다는 記事를 자주 接할 수 있다. 只今처럼 엄청난 資金을 끌어당기는 人氣商品은 아니었으나, 브라질 國債가 우리나라 金融市場에 登場한 것은 이미 몇 年前의 일이다. 事實絶對的인 投資魅力만 놓고 보면 브라질 債券의 投資魅力은 只今보다는 몇 年前이 더 높았다고 볼 수 있다. 當時에는 브라질 通話인 헤알貨의 價値가 只今보다 더 낮았고 換錢할 때 支拂하는 去來勢道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不拘하고 時間이 지날수록 브라질 債券의 人氣가 높아만 가는 理由는 브라질 債券만이 가진 獨特한 세 가지 魅力 때문이다.

브라질 債券이 가진 첫 番째 魅力은 金利가 매우 높다는 點이다. 브라질의 國債에 投資하는 初期에 6%의 金融去來世가 賦課됨에도 不拘하고 現地通貨를 基準으로 한 브라질 國債의 期待收益率은 10% 水準에 達한다. 卽, 브라질 通話인 헤알貨의 價値가 우리나라의 원貨와 對備하여 變化가 없다면 (滿期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年 10%의 高金利를 期待할 수 있는 셈이다. 實質金利가 마이너스權을 맴도는 우리나라의 金融環境을 考慮할 때 相當히 魅力的인 水準의 金利가 아닐 수 없다.

브라질 債券이 가진 두 番째 魅力은 金融所得에 對한 課稅를 避해 갈 수 있는 節稅債券이라는 點이다. 이는 韓國과 브라질 사이에 맺어진 租稅協約 때문인데, 브라질 債券으로부터 發生한 利子所得은 國內稅法에 依해 課稅되지 않는다. 特히 金融所得이 4000萬 원을 上廻하여 金融所得綜合課稅對象者에 該當되는 高額資産家들의 立場에서 보면 브라질 債券의 非課稅魅力을 無視하기 어려운 것이 事實이다. 이러한 非課稅魅力이 없었다면 브라질 債券이 只今처럼 人氣몰이를 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筆者는 判斷한다.

브라질 債券이 가진 세 番째 魅力은 비록 信用等級은 우리나라 債券보다 낮지만 그래도 名色이 ‘國債’라는 事實이다. 더욱이 브라질은 2014年 월드컵, 2016年 올림픽이 열리는 等開發道上國中에서는 나름대로 安定的인 經濟成長을 維持하는 나라다. 代表的인 自願生産國이기도 하기 때문에 國際原資材價格上昇의 수혜를 크게 받는 國家中 하나다.

勿論 브라질 債券에 投資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注意해야 할 點이 있다. 아무래도 先進國보다는 金融시스템이 安定되지 않은 나라에 投資한다는 點은 留念할 必要가 있다. 現地通貨基準으로는 分明高金利債券이지만, 브라질의 通話인 헤알貨가 원貨對備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원貨로 支給되는 最終收益率이 달라질 수 있다는 點 또한 記憶해야 한다. 하지만 只今처럼 低金利時代가 持續된다면, 브라질 債券은 資金力이 豐富한 高額資産家들에게 高收益 및 節稅效果를 누릴 수 있는 매우 有用한 資産管理手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재경 三星證券 UHNW社業部長常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