患者 돌보다가 몸-마음 멍드는 療養保護士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5日 03時 00分

이진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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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務職-서비스職勤勞者對備
暴力經驗危險性 10倍 높아
“대처 敎育等政策改善時急”

요양보호사가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몸을 움직이면서 신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중앙보훈병원 제공 — 療養保護師가 擧動이 不便한 患者의 몸을 움직이면서 身體異常與否를 確認하고 있다. 中央報勳病院提供

擧動이 不便한 老人의 食事와 洗面等을 돕는 療養保護師가 서비스職勤勞者와 比較할 때 職場內에서 願하지 않는 性的關心을 經驗할 確率이 約 10倍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中央報勳病院報勳醫學硏究所民進令部長硏究팀이 國際學術誌 ‘헬스케어’ 最新號에 揭載한 ‘療養保護士의 職場暴力經驗: 事務職과 서비스職勤勞者와의 比較硏究’에 따르면 療養保護士들은 職場內에서 精神的 또는 身體的暴力을 經驗할 危險이 5∼10倍 더 높았다. 硏究팀은 지난해 6∼10月 서울 地域療養保護士를 對象으로 實施한 設問調査와 國家承認統計인 ‘勤勞環境調査’ 資料를 活用해 分析을 했다.

療養保護士는 事務職勤勞者와 比較할 때 精神的 또는 身體的暴力을 經驗할 危險이 各各 5倍와 5.8倍 높았다. 願하지 않는 性的關心(8.1倍)이나 性戱弄(7.9倍) 危險은 더 높았다. 서비스職勤勞者와 比較할 때는 精神的 또는 身體的暴力을 經驗할 危險이 各各 7.5倍와 6倍 높았다. 또 願하지 않는 性的關心(9.9倍), 身體的暴力(8.9倍), 性戱弄(7.5倍) 順으로 危險度가 더 높게 나타났다. 硏究팀은 “療養保護士에 對한 職場內暴力은 個人의 精神的身體的被害에 그치지 않고 勤勞環境에도 影響을 미쳐 療養 서비스의 質低下로 이어질 수 있다”고 指摘했다. 이어 “職場內暴力은 個人이 아니라 組織次元에서 막고 豫防해야 한다”며 “職場內暴力을 當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職員敎育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危險性에 對한 認識을 높이는 等療養保護士에 對한 改善對策 마련이 時急하다”고 强調했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療養保護士 #精神的暴力 #身體的暴力 #改善對策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