精神修養에 도움되는 붓글씨… “書藝의 魅力에 빠져보세요”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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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書藝

書藝는 붓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 方法을 배우고 익히는 造形藝術이다. 中國에서 始作한 藝術形式의 하나로서 韓國 및 日本에 傳來됐다. 漢字뿐만 아니라 該當 나라의 글씨體(한글, 가나)를 藝術的으로 종이 위에 表現하는 技術的側面을 넘어 精神修養의 手段(文人畫等)으로도 認定받고 있다. 이런 側面에서 서도(書道)라고도 한다.

書藝의 深奧한 뜻은 技法의 練習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技法과 竝行해서 精神修鍊을 重要視한다. 中國에서 서는 六藝(六藝), 卽 예(禮)·락(樂)·사(射)·어(御)·서(書)·수(數) 中의 一部分으로 人間의 先行修鍊이다. 高尙한 四君子授業의 度(道)로서 많은 爲人이 生涯를 바쳐 서로 이어서 발전시켜 왔다. 書藝는 實用的인 要求와 藝術的滿足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다운 人間의 永遠性을 追求하는 道路서 哲學的, 宗敎的으로 要求돼 왔다. 그래서 書藝의 根本精神은 東洋一般의 例도(藝道)에 通하는 自然觀을 基調로 한 것이다.

예지원 청암書藝院長은 傳統書藝硏究會會長으로 國展書藝展에 多數의 弟子가 入賞할 程度로 弟子養成에 心血을 기울이며 每日個人指導를 하고 있다. 鍾路 3街에 位置한 청암書藝는 開院 46周年記念으로 國民書藝底邊擴大를 위해 受講料 50% 割引 이벤트를 實施中이다.

△漢字工夫를 定石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 △筆體에 自身이 없는 사람 △精神이 散漫해 集中을 願하는 사람 △性格이 몹시 急해 心身修養을 要하는 사람은 勿論停年退職者는 特別히 優待한다. 예 院長은 “이番機會에 筆體도 向上하고 精神도 修鍊하는 書藝의 魅力에 한番 빠져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黃海線記者 hhs255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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